하나님의 교회



나의 기독교 경험담

하나님의 교회

인천빈민 5 1,591 2005.06.11 23:29

일반 기독교도 문제지만... 제가 요즘 일하는 아르바이트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전부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 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개신교가 틀렸다고 생각하고 그들의 소신을 펼치는데 일단 이단이구요. 그래서 굉장히 치밀합니다.


그들은 전도를 성공하는것을 열매를 맫는다라고 하는데 저에게 전도하려고 매일매일 괴롭힙니다. 계속 무시는 합니다만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지요. 대충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렇게 요약됩니다. 개신교는 다 성경대로 하고 있지 않고

자신의 교회가 가장 성경적으로 하고 있으며 따라서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대로만 하기때문에 천국에 가는것은 결국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 뿐이다. 또한 성경의 내용은 모두 옳으며 성경에 있지 않은것은 어떠한 것도 옳지 않다.


...많이 답답했습니다 -_-;;  성경을 믿지 않는 저로서는 약간의 논리, 객관적으로만 생각해도 모순이 있는 내용도 있었고

어떤것은 억지적인내용도 있었습니다. 성경대로만 해서 천국에 갈것 같으면 살인도 용서가 되는가... 라고 해서 대판 싸우기도

했는데... 말빨이 어찌나 쎄던지... -_-...


여기 가입해서 글을 잃으니까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제가 하고싶었던 말들이 주루루루루루루룩 적혀 있네요....

전 기독교인은 아니라 성경은 모르지만 과유불급이란 말은 알고 중용이란 말도 압니다. 광신도는 정말 싫습니다 -_-

Comments

금정남 2005.07.09 13:52
개독교 보다는 휠씬 나은것 같은데요.. 대구에서 지하철 참사에서 자원봉사하는 것 본것같다는..
패왕신화 2005.06.13 12:49
헉... 진짜 안상홍을 따르는 무리 ... 재수없습돠...

으.... 끔찍해...
혁군 2005.06.13 02:07
저기...저 밑에 나의 경험담중 글 하나를 올린 사람입니다.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요..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군요...다른건 몰라도 안교주를 따르는 무리들은 제발 정신차렸으면 합니다.
스파이더맨 2005.06.12 16:57
어차피 기독교란 건 지독한 도그마입니다. 실제 현실의 증거에 근거해서 판단하고,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면 견해를 변경할 줄도 아는, 그런 현명한 태도와는 완전 반대이지요. 스님인 달라이 라마한테 "불교와 과학이 어긋날 때 스님께서는 어떡하시겠어요?"라고 물으니--- "불교 교리를 수정하면 됩니다"라고 명쾌하게 답변하셨던 게 생각나네요. 기독교는 그런 유연한 자세가 불가능합니다. 현실에 근거해서 판단하지 않고 도그마를 강요하는 잘못된 종교니까요.
작은 꽃 2005.06.12 00:38
저도 광신도 싫어요~성서,성경...정말 해석하기에 따라 오류가 너무너무 많아져요...해석에 따라 다르고 원어의 해석에 따라 오류가 달리 나타나기 때문에 개신교에선 자꾸 파가 나뉘어지게 되고 성당에선 그것을 두려워 해서 성서의 자유해석을 없앤거구요..."성서해석에서 한가지만 옳고 다른 해석은 옳지않다..."이것과 자신만의 종교가 옳다는 배타성은 성서의 일관적인 해석만을 요구하는 가톨릭의 입장에서 유래된 것일걸요?다른 종교를 인정하는 듯하면서 가톨릭으로 흡수(?)시키는 사람들...그래서 더 짜증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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