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에서 퍼옵니다... 개독강요하는 회사사장놈...



나의 기독교 경험담

네이트에서 퍼옵니다... 개독강요하는 회사사장놈...

다라니 5 1,663 2005.06.11 14:57

어머나! 맨날 글만 읽다가 어디다 얘기할때가 없고 답답해서 글을 올려봤는데 어리둥절합니다. 톡에 오른것이ㅎㅎㅎtheme_icon_03.gif

오늘은 비가와서 모두다 현장을 안나가서 샴실에 다있는데요 물론 지금도 여전히 개신교에관한(리플 잘 읽었습니다.^^)테잎을 크게 틀어 놓으시고 온 손님과 함께 전도를 하려면 젊은 사람들을 해야하고 공산주의와 개신교는 뭐 공존할수없다 뭐 이런말씀들을 나누고 계시네요. ㅎㅎㅎ

리플들 보고 제가 좀 위안을 많이 얻었습니다. 마니마니 감사드려요 다들...(꾸벅...) theme_icon_01.gif

 

 

-----------------------------------------------------------------------------------

 

흠..지금 막 어처구니 없는일이 있어서 글을써봅니다.

 

제가 전에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국비로 학원을 다녔지만 취업하기가 참 힘들더군요. 그래 아는 사람을 통해 어케어케 재취업을 하게됐습니다.theme_icon_17.gif

요즘 사정이 매우 어려운지라 어떻게 해서든지 붙어있으려고 굳게 맘먹고 자존심 다죽이고 있으리라 싫어도 좋은척 하리라 생각을 했는데요.theme_icon_12.gif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복병을 만난기분입니다theme_icon_13.gif

 

이곳 사장님이 절실한 기독교 신자이신가 봅니다.

일한지 이제 두달째 접어드는데 울 사무실보면 기독교에 관한 책이 많이 있습니다.

이달의 추천도서라고 보드판에 예수님의 관한 책을 적어놓으시고 읽으라고 강요를 하십니다 그려~~theme_icon_09.gif안읽고 있는데  매일매일 압력이....ㅡ,.ㅡ;; 참 회사일도 하기 힘들고 이제 배우는 참인데 언제 다른책이라도 볼시간이 있겠습니까?  줴엔~~장!!

 

 

저희집요 기독교 집안이긴 합니다.(어렸을때)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성경도 공부를 하시고 불경도 공부를 하세요.

종교는 평등하고 어느곳에나 좋은말은 있기 마련이시라고..두루두루 책을 보시죠.

일명 다른사람이 볼때는 날라리종교라고들 합니다만.....theme_icon_03.gif

 

전 어느 종교나 다 그들에겐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있다고 봅니다.

자신의 뜻과 같아서..추구하는 이상이나 본인의 생각과 잘들어맞아서, 아무도 믿을 사람 없는 세상에 의지할때 있어서 좋고...기독교 같은 경우는 죽어서 사후세계가 있어 천당가면 좋지 않느냐 (보험 드는 거라고 그러시는분들 ^^)뭐 이런 계기로 믿고 계신 분들도 제 주변에는 계시고요

나쁘지 않습니다.본인의 생각대로 맘이 가면 몸도 가는거겠죠.

 

우리나라 종교의 자유 없습니까???? 왜들 가만히들 안두시는지..

자기네 종교 믿으라 이겁니다. 그대신 타종교나 믿지않는 사람들 비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생판모르는 사람들은 지하철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있어도 옆에와서 이러니 저러니 말들이 많습니다만....theme_icon_09.gif

전 무교입니다. 뭐 주변에서 제가 주장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해서 강요하는 친척이나 식구들은 없으니까요.

친척들이나 길가다가 만나는 사람들 전도인들하고 말하게되면 논리 정연하게 제주장 폅니다.

 내가 20년동안교육받은거  더불어 30년넘게살아오면서 보고들은거 다 뒤로하고 니네 종교 믿게 하려면 그 만큼 근거있는 주장과 논리로 날 설득해라( 울 사장한테도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짜를기세다...우라딜!! 하고 싶은말 회사에서는 할수 없습디다.  에 혀!!~~)

 

기독교 불교 하다못해 몰몬교나 대승진리교 여호와의 증인 자기가 믿고 싶으면 믿는겁니다.

 

그런데 전 게을러서 그런지 일욜날 어디 몬나가겠고 (기독교를 비방하려고 쓴게 아닌데 기독교인들이 심하게 몰아부치니 그런글이 되가는 느낌이.....ㅡ,.ㅡ;; 기독교믿으시는분들 죄송 !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물을 흐리는것은 사실)

암튼 일욜날 움직이기 싫거든요? 근데 그게 울 사장님 말씀이 사탄이 들어와서 그런거랍니다. 허거걱!!

내 몸뚱아리 어느곳에 두리번 두리번theme_icon_13.gif

 

암튼 기독교를 믿으라는 무언이 아닌 유언의 압력속에 걍 그러려니 웃으며 넘어가기를 수차례..

드뎌 오늘 조금전 여기서부터는 리얼하게....대화식으로 쓰겠음당.

 

사장 : " 성경 읽어봤나?"

나 : "아니요"

사장 : "여기 아주 쉽게 써진 성경이 있는데.. 한번 읽어봐!!" (성경책을 들고 내자리로 오신다)

나 :" 저 성경책.. 있는데요. 저 졸업식때 고모가 주셨어여."

사장 : "그래? 근데 왜 안읽어?"

나 : (웃음)

사장 : "고모가 기독교신가?"

나 : "네~~"

사장 : "그래 고모가 왜 졸업 선물로 성경책을 줬다고 생각하나?"

나 : (시큰둥)"뭐 줄께 없어서겠죠. 싸고.."(울 고모 짠순이)

사장 : (버럭) "그게 아니지? 전도를 하기 위해서주신거지.!"

나 : (이쯤에서 그만듣고 싶어서) "전 점 보는것도 흥미있고 불교에도  관심이 있거든요~~"

사장 : "불교는 믿지마! 불교는 아니야~일년에 석가탄신일 하루 나가는게 종교를 믿는거야?

         나 아는  사람들 불교에서 기독교로 온사람 많아 그것만 봐도 불교는 믿을게 못된다는게

         증명이  되는거 아냐~~!!"

나 : "사장님 종교는 누구에게나 자유가 있는거잖아요 믿고 싶어야 믿죠! 맘에서 우러나와야 교회던

       절이던 나가는거고요~"

사장 : "그래서! 그럼 하느님을 안믿으면 내가 계속 쪼을껀데 버틸수 있겠어?"

나 : ?????

사장 : "자고로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하고는 같이 일하지 말라고 했어~~"

나 : (화도 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럼 사장님 저랑 같이 일 못하시겠단 말씀이세요?"

사장 : "성경 구절에 그런말이 있단말야 하느님 안믿는 사람하고는 일하지 말라고!!!"

           

나: "(정색을 하고) " 저 관심 없거든요!!"

 

대화는 여기까지...아까 먹었던 점심이 얹히는 느낌이 들어서 밖에나가 콜라한잔 마시고 바람 좀 쐬고 들어오는 길이랍니다. 우리나라 솔직히 큰종교로는 불교와 기독교가 있는데요..울 사장님 불교 믿는 사람하고는 일 안한다 입니다. 먹고 살기 힘들꺼 같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버티고는 계시네요.theme_icon_09.gif

종교를 믿게된 사람들은 어떤 계기가 있었다고들 하지요.

하지만 전 아직까지 그런걸 못느껴봤거든요.

나쁜사람들 잘 사는거 보면 정말 신이란게 존재하는지도 의문이 들때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세상이요~~~~~

가끔 뉴스에 감전사나 벼락을 맞은 사람들 얘기가 나오면 전 정말 궁금해집니다.

벼락을 맞을만큼 나쁜 사람이었을까???

그 사람의 인생사가 궁금해진다니까요.....ㅡ.ㅡ

 

아겅!! 하튼 큰일입니다. 먹고 살기 힘든데 나갈수도 없고 버티기도 힘들꺼 같고..가짜로 믿는척을 하면 아마 성경구절에 대해 하루종일 토론할려고 들까 겁나서 그것도 못하겠고(사무실에 손님이 오시면 열띤 토론이 벌어지거든요 물론 다 기독교이십니다.)

허걱!  암웨이에서 강사나온다고 둘도없는 기회라고 강의 듣고 퇴근하라네요 ㅠ.ㅠ

혹시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지만 제가 다니는 회사는 다단계판매회사는 아니고요 건설회사입니다. ^^

theme_icon_09.giftheme_icon_09.giftheme_icon_09.gif 우째쓰까낭~~~~

http://bbs.nate.com/BBS?p_bbs_id=life02_1_n&p_from=lst&p_action=qry&p_num=22144


하여간에 개독놈들이란.....  개독박멸!!

Comments

-chaos- 2005.06.18 23:28
성경이 맘에드는이유-- 기름먹은종이라 잘탄다. 잘타서 불지를때 처음에 쓰면 좋다.
권광오 2005.06.12 21:08
노조하나 맹글어야겠네요.
버티실라면...emoticon_002
Michin-noM 2005.06.12 06:23
사장님 참 야비하게도 노시네요.
압박 정말 심하시겠습니다. 힘내세요-
해신 2005.06.11 21:38
우리나라엔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개독교엔 종교의 자유는 없습니다..중세때 십자군전쟁과 마녀사냥이 왜 있었겠습니까?..개독 아니면 다 사탄마귀고 갈갈이 찢어 죽어 마땅한 자들이라는 겁니다..혹시 사장에게 한번 물어 보시죠..예수이전에 사람들은 어떻게 천국가냐고요... 아마도 2005년 이전에는 모세도 다윗도 솔로몬도 다 지금쯤 불지옥 구덩이에 있겠죠..그들 논리대로라면 ...흐흐흐
스파이더맨 2005.06.11 17:42
암웨이까지....? -_-;;;  불교와는 일도 같이 못하겠다?  그렇게까지 말하는 기독교인과 과연 무슨 사업을 할 것인가..... 설레설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24 틀에박힌 개독과 가톨릭의 사고방식, 위선, +방언의 실체 beatOfAngel 2005.06.12 1334 0
923 나의 안티전환기 댓글+8 뱀병장 2005.06.12 1881 0
922 마누라가 집사인 나의 경우 댓글+47 지나가다가 2005.05.31 17984 0
921 어딜 가도 속아 살진 않겠지 ! 댓글+4 03426 2005.06.12 1534 0
920 선교합시다,쉬는 교우 찾기 운동... 댓글+4 작은 꽃 2005.06.12 1452 0
919 하나님의 교회 댓글+5 인천빈민 2005.06.11 1588 0
918 나의 경험담 때는 초등학교 4학년 무렵 댓글+2 할렘루야 2005.06.11 1385 0
917 나른한 일요일 아침..!! 댓글+1 3의 눈 2005.06.11 1275 0
열람중 네이트에서 퍼옵니다... 개독강요하는 회사사장놈... 댓글+5 다라니 2005.06.11 1664 0
915 가입기념(?) 경험담 : 이성을 마비시키는 기독교의 파워~! 댓글+4 기억상실 2005.06.11 1491 0
914 나도 이러다가 개독되는거아냐? (제발 조언좀) 댓글+6 김도령 2005.06.11 1605 0
913 TV에서 본 목사-애만드는 기계- --;;; 댓글+3 너무싫어.. 2005.06.11 1635 0
912 사랑이 초월할 수 없는 유일한 한가지... 댓글+6 노던라잇 2005.06.11 1716 0
911 미국에서 한국인 목사, 기독교...... 댓글+4 무소 2005.06.10 1763 0
910 만나는 여자가 절실한 크리스챤입니다. 아... 그런데요.. 댓글+21 기범 2005.06.10 4106 0
909 빨리 감정을 추스리고 안정을 찾기 바랍니다. 봉선화 2005.06.10 1324 0
908 저도 한때는 매주 교회에 나갔던 사람입니다... 댓글+3 즐겨 2005.06.10 1470 0
907 여자여! 그대 이제 인간이 되라 댓글+3 03426 2005.06.10 1522 0
906 개독과 피라미드. 닭터 드레 2005.06.10 1311 0
905 저의 오늘 분통터지는 경험담..ㅠㅠ 댓글+7 기독교즐 2005.06.10 1806 0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88 명
  • 오늘 방문자 274 명
  • 어제 방문자 7,748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699,969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