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자식 사랑은 거의 본능에 가까운 법이라는 걸 저는 이번에 남편과 종교적인 갈등으로 이혼을 불사하겠다고 부모님께 털어놨을 때 깨달았습니다. 부모님은 교회 직분을 감당하고 계신 독실한 기독인이심에도 불구하고 저의 편을 들어주시면서 오히려 우리 남편을 설득하여 교회와의 갈등의 고리를 완전히 끊는데 일조를 해주시더군요
부모님의 주장은 아주 간단명료했습니다. 교회보다는 가정이 우선이며 믿음의 길 보다는 부부 사이의 사랑이 먼저라며 종교가 갈등의 불씨가 된다면 일단 그 불씨를 잡아서 불을 꺼야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런 점에서 저는 현명한 부모님을 모시는 행운아입니다^^
기독교즐님, 마음을 편안히 가지세요. 위의 g님의 '정확하게는 종교때문이 아니라 기독교때문입니다.' 라는 표현 정확합니다. 나도 한 때 기독교를 신앙으로 가져보았고, 지금 당장 집에 일이 일어나면 형제간에 있을 종교적 갈등이 남의 일 아니게 당면해 있습니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기독교인들에게는 남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상대가 남편이고, 형제고, 어머니일지라도...그들에게는 오직 예수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개독교라 하고, 반기련과 같은 모임이 생긴 것입니다.
한 가지 더, 기독교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반기련과 같은 세력과 기독교교리(어떤 사람은 비유해서 썩은 사과라 하더군요)를 왜소하고도 우상적이게 만드는 불교(유럽의 한 철학자는 기독교가 접시물이면, 불교는 바닷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왜 그런 표현을 했는지 님이 알아보는-지피지기는 백전불퇴-것도 어머님의 종교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이외로 간단하며,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종교때문이 아니라 기독교때문입니다.
봉사활동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성당에서는 교무금도 많이 내고 해서 존경을 한몸에 받지만 정작 자신의 부모에겐 생활비하나 안주고 찾아가지도 않고 나몰라라 하는 사람이 우리 친척중에 있었습니다.
나중에 죽고나서 그 분을 위해서 교인들이 기도를 해주는데 천국갈거라더군요 속에서 진짜 뭐가 올라오더군요. 이 위선자놈들.
또래 친구들과,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한다고 생각 하시기 때문이죠, 그럴수록, 님이 잘 보살펴서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오도록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대형 요상한 교회아닌, 그냥 평범한 작은 교회다니시는분인가보네요.
그런 부모님밑에서인지 님의 글도 아주 힘있고 강한 인상이 드네요.
부모님의 주장은 아주 간단명료했습니다. 교회보다는 가정이 우선이며 믿음의 길 보다는 부부 사이의 사랑이 먼저라며 종교가 갈등의 불씨가 된다면 일단 그 불씨를 잡아서 불을 꺼야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런 점에서 저는 현명한 부모님을 모시는 행운아입니다^^
한 가지 더, 기독교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반기련과 같은 세력과 기독교교리(어떤 사람은 비유해서 썩은 사과라 하더군요)를 왜소하고도 우상적이게 만드는 불교(유럽의 한 철학자는 기독교가 접시물이면, 불교는 바닷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왜 그런 표현을 했는지 님이 알아보는-지피지기는 백전불퇴-것도 어머님의 종교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이외로 간단하며,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봉사활동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성당에서는 교무금도 많이 내고 해서 존경을 한몸에 받지만 정작 자신의 부모에겐 생활비하나 안주고 찾아가지도 않고 나몰라라 하는 사람이 우리 친척중에 있었습니다.
나중에 죽고나서 그 분을 위해서 교인들이 기도를 해주는데 천국갈거라더군요 속에서 진짜 뭐가 올라오더군요. 이 위선자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