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 그이름 하얀사랑 c.m.s 선교원..



나의 기독교 경험담

악몽의 그이름 하얀사랑 c.m.s 선교원.. <2>

개념원리 3 1,350 2005.06.06 21:16

백만년만에 쓰는 글이네요 ㅋㅋ 그저 바빠서 그랬습니다.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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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몽의 그이름 하얀사랑 c.m.s 선교원.. <2>



힘차게 문을열고 들어갔다..


들어갔다..


들어갔다??


첫 외관상부터 그랬듯.. 매우 낡았습니다..


신발장 전구는 언제 갈았는지


먼지가 소복히 쌓여있고 필라멘트가 나갔는지.


스위치를 몇번 까딱거려도 켜지지 않더군요


"원래 안돼요.. 어서 이리 들어와요"


원래 안돼는게 어딨을까 -ㅅ- 지들이 관리를 잘못한거겠지.


아무튼 궁시렁대고 들어갔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바로 청소입니다.


저는 손걸레 친구는 마포..


걸레를빨고 나름데로 열심히 하고있는데


옆에서 도와준다고 어느 아줌마가 따라 붙는것이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


"학생. 교회다녀?"


드디어 시작인가 했습니다..


저는 그저 덤덤하게


"태어나서 한번도 교회가본적 없어요."


라고 대꾸했습니다.


근데.. 이게 뭐 잘못인가요??


이년이 눈이 똥그래 지면서 놀라는건지 놀라는척 하는건지..


"친구 그러면 지옥가요 지옥이 무슨곳이냐하면  사람을 통바베큐를해서 게리롱 푸리롱 왱알왱알..-( 무슨말을 했는지 잘 아실듯 -_-;;)


결론은 한마디 "교회 나와요"


크큭.. 저는 속으로 열라 웃어댔습니다.


내가 백날 그짓을 해봐야 나가나..


그렇게 비웃는것도 잠시.. 저는 깔끔함과 청결을 유지해야 하는 주방에서


더군다나 5~7세 아이들이 사용하는곳에서..


바퀴벌레 사체를 보았습니다..


그년은 아무렇지도않게 잡아서 쓰레기통에 넣더군요.


이게 끝이면 말을 안하게요.


어린아이들이 매일 만지는 블럭 장난감에서 또 2마리..


실제로 아이들이 자고있는 침대 바로 위 천장에서 한마리..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 많은돈 받아다가 어디다 쳐발르는지..


그동안 그년은 뭐했냐고요?


계속 한쉬도 쉬지않고 제 옆을 졸졸 쫓아다니며


"뭐시기 성서 몇절 몇구절 말씀에 하나님 아버지가 게리롱 푸리롱....."


대략 낭패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비웃으며 듣다가. 제 가슴을 후벼파는 한마디..


"사람마음 기댈곳없을때 하나님 품속에 기대보세요.."


순간 여자친구와 이별뒤 한동안 방황했던 때가 기억났습니다.


속으로 저는 이렇게 생각했죠..


"진짤까.. 과연 정말일까.. 하나님 품속에 기대면.... 내가 더이상 슬프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가면 그들의 "상술"에 넘어갈꺼다라는 생각을하며 냉정을 되찾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독교는 그런 종교입니다.


남의 약한곳의 틈을 벌려 그사이로 자신들만의 썩어빠진 정신세계를 주입하는.. 그런 썩은 종교입니다.


쇠뇌의 힘이 이렇게 무서운거구나 라고 생각하게 됫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기독교때문에 쓰러지신 경험이 있습니다.


기독교를 용서할수 없는게 바로 그때문입니다.


이왕 이렇게됀거 내가 예전부터 궁금했던것


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점을 물어봤습니다..


뭐라고 게리롱 대긴 하더만 기억이 안납니다 -_-


천주교 신자였던 우리 어머니께 물어보니


구라였습니다 -_- 개자식들..


저는 천주교에게는 호의적인 감정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최소한 XX교 라는 종교처럼 배타적이지도 않기 때문이죠.


하나님을 믿건 예수를 믿건 성모 마리아를 믿건간에 저는 상관 없습니다.


자신이 믿고싶은거 믿으면 되니까요 하지만.


다른종교 욕하고 불신지옥예수천국에 돈내라 강요하고 다른사람 집안 말아먹고


여신도 꼬셔서 관계맺고. 이런짓을 하는 자들과는 절대로 타협할수.. 아니 타협할 생각도 없습니다.


결국 4시간의 봉사가 끝났습니다.


이걸로 끝일까요??


아닙니다.. ㅡㅜ


걸레를 빨고 마무리 작업하는데


그년이 오더니


"이빵 먹어요. 우리 선교원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빵이에요"


라고 하고 가더군요.


낼름 한입 입에 넣었으나..


뭔가 이상한 맛에 도로 뱉어봣습니다..


근데 이 빵 표면에 있는거.. 하얀거...


곰팡이??


맞았습니다 곰팡이였습니다..


이런18 뱉어내고 별 욕을 다했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그년이 와서는


"무슨일 있나요??"


얼른 휴대폰들고 통화하는척 했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아닙니다.. 아무것도.."


그러고 나갔더니


방금 그빵을


대략 6살로밖에 안보이는 아이들이


맛있게 냠냠.. -_-;;;하고 있더군요...


과연 위장 괜찮았을까요..?


그렇게 긴 봉사활동시간이 끝나고


집에와 그대로 뻗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습니다..


"제기랄.. 내가 점수 깎이면 깎였지 내 다시는 그쪽으로 봉사활동 안하러간다 이런 게리롱 색히들"


끝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악몽의 그이름 하얀사랑 c.m.s 선교원 끝..

Comments

no.0-루시퍼 2005.06.08 17:40
참............
저는 인천 계양동에 있는 J미션스쿨에 다닌답니다.
저도 이번에 선교원으로 봉사활동하러 간데네요...
걱정됩니다.
스파이더맨 2005.06.07 02:06
바퀴벌레, 빵에 핀 곰팡이... 무지 더러운 선교원... -_-;;;;;;; 그 아줌마는 과연... 왜 이 지구상에 사시는 걸까요... 그냥 당장 천국 가시지... 어린 애들에게 그게 뭐하는 짓일까요.
세일러문 2005.06.07 02:04
걍 우체국으로 가면 편합니다;
저도 거기서 120시간을 때웠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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