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다음 카페에 올렸던 글)

이어서 씁니다.

이 얘기도 전에 신부님께서 하셨던 말씀이었습니다.

신부님께서 강론이랑 미사 끝나기 전에 하시는 공지 사항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개신교'에서는 '주일'에는 교회에서 살다시피 하는데

왜 천주교인들은 미사가 끝나면

성당활동을 안 하려 하고

집이나 다른 곳으로 가냐고 뭐라고 하셨습니다.

또, 헌금 얘기를 하시면서

'개신교'에서는 '십일조'(질색하실 님들 많으시겠네요)를 열심히 바치는데

천주교에서는 헌금을 잘 안 낸다는 식으로 말씀하셨고요...

(참고로, 나이 드신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신부님(젊은 분)은 '십일조'라는 것은

'신약'에서는 근거가 없다면서

낼 필요가 없다고 그러셨는데...-_-

도대체 뭐가 맞는 건지...???

지금 생각하면 이상한 것이,

천주교에서 개신교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하면서

은근히 개신교를 추켜세운다는 점입니다... (하긴, 숫자가 많지...)

역시 같은 '바이블'을 받들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지만...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