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겸 해서....



나의 기독교 경험담

가입인사겸 해서....

매너짱 2 1,297 2005.04.07 12:15
안녕하세요. 웹써핑하다가 우연히 들려서 둘러보다 글쓰게 됩니다.

전 무교입니다. 그래서 타종교에 대해 부담감이 없죠..기독교(개신교)에 대해서도 없습니다.

자주 교회도 갔구요.. 찬양도 들으며 제사 때 절도 하고..(개신쪽에 봤을때는 저를 사탄이라 부르겠죠 ㅡㅡ)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 경험담 몇개 적어볼까합니다. 물론 다들 경험해보신 얘기겠지만요..

비방이 아니라 비판입니다^^  (개신쪽 위주로 씁니다)


1. 어렸을적 부터 요즘까지 방문 선교하는 분들; 예전엔 중고등학교때는 열띤 토론을 했습니다. 그쪽 대답은 무조건 성경

에 나왔으니 믿어라 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예수님 믿는데 꼭 교회 나가야 합니까? 라는 질문에는 뭐 그것도

성경에 나와있다고 그래서 교회 나오라고...ㅡ.,ㅡ; 딴 교회에 나가면 안됍니까? 라는 질문에는 우리 교회가 좋으신 목사님

과 어쩌구 저쩌구...수십번 만날때마다 열띤 토론을 했었죠..(장로회파) 요즘은 그런 사람 만나면 그냘 갈께요 하고 전단지
받고 신경끄고 다닙니다.


2. 몇 번 그리고 지금도 가끔씩 집에 오시는 분들(하나님 교회파): 첨에는 설문지를 주더군요. 썻죠.. 그러더니 오오! 뭐 좀
아시는 분이네요..그러더니 교회로 나와서 얘기좀 하자..전 장로회다 ..그러니 그런 사이비를 왜 믿냐..ㅡ,ㅡ; (자기네가 사

이비 아닌가?)


3.학원다닐때 얘기(안식일파): 제가 어학원을 잠시 다녔는데 안식일교회에서 운영하는 유명한 학원 아시죠? 싸고 원어민

강사고 해서 다녔습니다. 수업내용을 좋았는데 그 방식이... 그 학원은 대학과 같아서 출석 점수가 안돼면 유급 당하거

든요. 웃긴건 학원 출석 안해도 조으니 교회에서 예배드려라 . 그럼 학원 결석한거 출석으로 인정해준다..ㅡ,.ㅡ


4. 초등학교때: 멋도 모르고 동네 교회에 자주 갔었죠. 막 노래 부르고 하니 잼나죠.. 근데 그 어린게 뭘 안다고 헌금을

내라하는지(물론 없으면 안내도 됐지만요)


5. 어렸을적 부터 혹은 모태신앙..친구들 보면 : 대부분 말은 예수님 영접하러 간다..좋게 얘기 하지만 알고 보면 여자 사귀

러 갑니다. 중고등학교때는 그런 얘들 보면 맨날 술마시고 팻싸움하고 여자 관계했다고 자랑하러 다니고..제 친구들만

그런가요 ㅜㅜ 그러면서 넌 신실한 종교를 믿는 사람으로 그럴수있냐는 질문에..별게 문제라 합니다. 전부다가 그런말하

더군요. 요즘도 만나면 토론을 하는데 답답해 죽겠네요 (제사음식 안먹는얘들도 태반)


6. 대학때: 우리 학교에는 장승과 솟대가 있었어요. 근데 어느날 밑둥만 남기고 사라진 겁니다. 알고보니 학교 신문에 나왔

는데 ccc얘들이 저지른 일이더군요..개신교 동아리만 10개정도 있는거 같은데..유독 ccc만 튀는지.. 밤마다 학교에는 ccc

의 무서운 소리들. 덜덜덜;;


7.마지막 한마디; 이런말 하면 그쪽에서는 왜 안좋은 면만 보느냐. 우리가 얼마나 남을 사랑하고 봉사를 하는데...

누가 모른답니까? 물론 숨어서 봉사하시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적어도 그분들은 떠벌리고 다니지 않으니깐요.

생각나는 대로 주절주절 썻습니다. 앞뒤도 안 맞고 하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은 일이 있지만

오늘은 여기 까지..


제발 종교가 사람을 위한 종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을 위한 종교, 자기네들 잇속 챙기는 종교가 아닌...

(도를 아십니까에 대해서도 많지만 여기랑 상관없는 글이라 안씁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되세요^^)

Comments

브루스 2005.04.09 02:32
5. 중고딩때 주말마다 교회에서 밤새 고스톱 포카 섯다를 쳤던 기억이 나는군요..
    전 고2때 교회를 빠져 나왔습니다만..
    교회 계속 다니던 친구들 대학간거 보면.. 참 안타깝더군요 ㅎ
    원래 그런데 갈놈들이 아녔는데 ㅜㅜ
고요한바다 2005.04.07 16:34
1번 ~ 3번은: 저도 겪었습니다... 이건 고통이죠...
4번: 저는 대놓고 헌금하라는 종교는 처음봤었습니다... 요즘은 보이는게 다 그런 사람들이지만...
5번: 원래 독실한 교인들은 교회만 가면 다 해결된다고 봅니다.
6번: 그러고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구원하는 신이라더군요. 거참
7번: 동감합니다.

반갑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4 죄송합니다...한동안 못왔었는데요..앞으로는 자주 올께요^^ 댓글+2 보기 2005.12.12 1296 0
83 어린이를 예수 기독교의 마수에서 건져내는 방법 댓글+1 스파이더맨 2005.08.04 1295 0
82 십자가 울렁증 있는놈에게 교회믿으라는 친척들... 댓글+1 상무구리 2006.04.03 1295 0
81 흠..힘드시겠네요.... 대서양 2004.09.29 1293 0
80 저도 한마디 하렵니다. 댓글+3 날내비둬 2005.08.01 1293 0
79 남의 경우면 단죄고 내 경우면 핍박이니...이세상 그무엇의 종교도 개신교를 못따라온다. 댓글+1 안티기독교 2006.02.12 1293 0
78 개독 경험 역사.. 댓글+1 처녀자리 2005.07.13 1292 0
77 저의 경험담입니다. 하이~ 2005.09.15 1292 0
76 삼전동 이사온 후기를 또 써봅니다.. 댓글+2 보기 2005.09.28 1292 0
75 나와 개독인들......두번째.. 댓글+2 루시스 2006.01.24 1292 0
74 교회에 관한 여러기억 댓글+2 믿고싶지만어이없는 2005.06.17 1291 0
73 저는 항상 순대볶음과 악연이 생기더군요 ㅋㅋ 댓글+1 인간=진리 2005.08.18 1290 0
72 개독들 때문에 숙제못할뻔... 댓글+3 기독교언젠간 망하히 2005.09.02 1290 0
71 영국에서 영국인한테 전도 시도 당했답니다 댓글+1 vihxmoon 2005.02.07 1289 0
70 허걱~~~~$.$ 댓글+2 안간다!천당 2005.11.26 1288 0
69 그저 답답해서.... 댓글+1 루시스 2006.02.13 1287 0
68 대학 다닐 때..... 댓글+2 바람 2004.07.31 1286 0
67 오랜만에 다시 올립니다. 댓글+1 고요한바다 2005.05.22 1286 0
66 기독교에 대한 단상... 댓글+2 너네나잘해라 2005.08.26 1286 0
65 몰몬교 바로알기 나무늘보 2005.12.19 1286 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51 명
  • 오늘 방문자 2,234 명
  • 어제 방문자 5,734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14,941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