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 갔다오고 나서의 후유증이 가시기 전에.. 울 집이 작은 노래방을 합니당.. 주말마다 집에 와서 청소해주고 그럽니당.. 저희 어무이랑 친하신 분의 아들 되시는 놈께서... 왔더군요 머 몇 마디 주고 받았는데... 저를 자극했던 그 넘이 씨부린 말을 써 보겠습니다... "아줌마 물.. ㅡ.ㅡ " 어이 100%상실.. 죄송한데 물 좀 주시면 안되요..? 이럼.. 어느 정도 이해하겠습니다.. ㅠ.ㅠ 어무이가 주라 해서 줬습니다... 울 어무이가 어디 가냐 물어보시니.. 교회 간다 하 대요... 아 오늘 일욜이지 속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새벽에도 간답니다.. 토욜이라믄 모를까.. 식목일은 화욜인데. 학교 가야 하는 애들 새벽에 교회 오라 그럽니다 ㅡ.ㅡ 더 웃긴건 학교 끝나고 나서도 교회 간답니다.. 그것도 저녁 늦게.. 도대체 머 합니까.. 그 얼어죽을 교회는.. 울 어무이는.. 저녁 늦게까지 있음 안되지 그러시면서 집에 가야지.. 근데도 교회 가야 된답니다 ㅡ.ㅡ 공부해야 될 나이의 학생에게 새벽에 깨어나서 교회 오라고 합니다.. 머 새벽 기도회 그런거.. 나갈수 있습니다.. 저도 개독 시절때 나간 적 있습니다.. 근데 초딩 아님 중딩 수준 나이 애들한테 오라 그럽니다.. 더 가관인건.. 그 넘이 문 열고 나가기 1초도 안 되서 한 말이 있습니다.. "아줌마 혹시 500원 있어요?(참고로 윗층이 PC방입니다..) 한시간만 하게... " 제가 정말 중요시 여기고 저도 추구하는 예를 아는 인간이 되자가 있습니다.. 근데 정말 할말 안 나오더군요 그 말 듣고... 울 어무이가 자기 친구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모거나 숙모거나 친인척 관계라 하더라도 그렇게 싸가지 무개념 탑재 스러운 발언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울 어무이는 웃으시믄서.. "요새 장사가 안 되서 돈 없네" 정말 요즘 초딩 무개념입니까.? 그것도 교회 가는 초딩 아님 중딩들은..? 예도 안 가르친답니까..? 제가 머라 말 할려 하자 막으셔서 머 별 말 안 했습니다.. 근데 좀 열받는건 사실이더군요 "죄송한데 500원만 빌려주세요" 이래도 무개념 스러운건 마찬가지인데... 근데 정말 그 시간까지 초딩 중딩 데려다 놓고 머 하는건지 아시는 분 있나요..?
저도 아저씨라부름 기분나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