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뿡뿡! 주여! 뿡뿡!

초류 일반 2 1,456 2005.04.01 17:06

작년 이맘때 교생한다고 까불던 시절이었습니다.

애인하고 맨날 밤새 통화하고 교무실에선 자면 눈치보여서 화장실에 쭈그려 앉아 졸곤 했습니다.

한참 조는데 어디선가..

'주여! 뿡뿡...주여!! 뿡뿡'

'오! 주여 뿌뿡 뿌지직 뿡뿡뿡!!!'

'주...으으응..여어어어......!!!!!!'

아무도 없는줄 알텐데..나가자니 민망하고 다리는 저려오고..

제 다리는 점점 마비되가는것만 같았습니다..

다리를 펴려 일어났을때..제 다리에선..'콰직..'

전 그 즉시 달려나가 교무실로 들어가 아무일도 없는척 했습니다..

그들의 지져쓰는 변비도 해결해주나보다고 생각했습니다..

Comments

세일러문 2005.04.03 22:43

어느 곳anywhere 에서나 아무곳에서도 임하신대잖아요.
똥에도 임하시는 똥령이시여~ㅋㅋ

스파이더맨 2005.04.01 18:25

대단하네요. 신앙의 일상생활화... ^^;;;;; 굿!!!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84	차분한 종교를 바라며	중묘지문	2002.09.17	1464	1
1883	아래 계속해서 (글이 짤리네요) 댓글+5개	예수는인류의적	2004.07.29	1466	0
1882	교회 다녀았습니다. __ 댓글+3개	보아누나꼬	2006.04.01	1466	0
1881	저는 오늘처음가입해지만 댓글+4개	이순신장군	2005.06.27	1467	0
1880	ㅋㅋㅋ 안녕하세요 처음 가입해서 올려봅니다 댓글+4개	음ㅋㅋ	2006.01.11	1469	0
1879	저는 무교인입니다.. 우리 고모를 보아하니.. 댓글+1개	潤熙	2004.05.06	1471	0
1878	지긋지긋한 개독..... 댓글+2개	홍정훈	2004.10.15	1471	0
1877	저도 오늘 일었던일..... 댓글+3개	상식의범주	2006.01.31	1471	0
1876	내가 기독교를 싫어하는이유..<2> 댓글+3개	개념원리	2005.04.13	1472	0
1875	저의 경험입니다. 댓글+4개	이수빈	2005.07.03	1472	0
1874	왜 교회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나요? 댓글+2개	잉여인간	2005.07.28	1472	0
1873	<새포도주> 찌라시 댓글+1개	어메나라	2004.03.30	1473	0
1872	기독교를 본받을(?) 다른 점...	슬기롭게	2004.06.24	1473	0
1871	운영자님과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4개	예수는인류의적	2004.07.29	1473	0
1870	한때 나도 교회 다닐때가 있었다..자의는 아니지만...ㅡㅡ; 댓글+2개	지니아빠	2004.05.30	1474	0
1869	문화 생활의 결핍으로 인한 개독의 침투 댓글+4개	PityDream	2005.01.16	1474	0
1868	^^쥐뿔님의 글(삼막사 까까중 몽뎅이)	眞如	2003.06.23	1475	0
1867	<여호와의 증인> 전도자와 진리를 토론하다(1) 댓글+1개	어메나라	2004.05.08	1475	0
1866	개독들 이젠 광고까지 하면서 교회에 나오라고합니다. 댓글+4개	기독교언젠간 망하히	2005.08.29	1475	0
1865	개독교의폐해는 가정에서출발한다!! 댓글+2개	블루선더	2006.01.24	147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