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개독 1탄



나의 기독교 경험담

내가 본 개독 1탄

꽹과리 1 1,258 2005.03.20 21:07
지금으로부터 보자 내가 고등학교때이니까 한 20여년 전이군 동네에 침 잘놓기로 이름난 한방병원수준의 한의원이있었다.

거기 김원장은 60넘은 노인이셨고, 다른 가족 없이 30대의 아들과 같이 살고 있었다. 김원장의 실력은 하도 유명해서 멀리 타지서도 소문듣고 찾아오는 이가 줄을 이었고, 아들이라는 사람은 멀리서 교회를 하는 독신 목사였다. 김원장은 평소 언제 부터인가 나이가 있어서 고혈압이라는 지병이 있었고, 스스로 자기 몸에 침을 놓아 병을 다스렸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그 한의원 앞을 지날때 사람들이 그곳에 바글바글 모여 있었다. 호기심에 가까이 가보니 김원장의 아들이 경찰들에 의해 연행되어가고, 구급차에 한 구의 시신이 실려갔다. 주위사람들의 말을 들어 본 즉 김원장이 간밤에 급사하였고, 그 아들이 혐의가 있어 잡혀간거란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밤중에 김원장의 아들이 교회 건축자금으로 김원장에게 돈을 요구하였고, 인색한 김원장은 평소 아들이 목사짓 하는것을 못마땅하게 여겨서 밤새 아들과 다투다 혈압이올라 쓰러지며 아들에게 침통을 가져오라고 시켰다. 하지만 아들이란 놈은 그자리서 기도를 하였고 결국 김원장은 그 날밤 고혈압으로 죽었다.

그 후 김원장의 아들은 경찰서에 불려 다니다가 무혐의로 풀려났으며, 자동으로 김원장의 모든 유산을 물려받아 한의원 팔아버리고 동네를 떠났다.

그 김원장의 아들놈 아직 목사짓 하고 있겠지, 천하에 둘도 없는 후레자식

모든 개독이 다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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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쁘띠만쥬 2005.03.20 23:18
음....
  목사가 되서 개새끼가 된것인가
개새끼가 목사가 된것인가에 대한 궁금...  제가 생각하기론 개새끼가 목사가 되서란 이유가 70퍼센트라 생각함
나머지 30은  종교란에 결정짓게된거라 생각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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