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장시장 사건으로 반기련에서도 많은 뉴스거리를 제공했던 포항 사는 사람입니다 지난 금요일 학교 마치고 포항 시내를 걸었었습니다.. 저 앞에 50대 후반으로 보이시는 어떤 한 여자분이 뭔가를 나눠주고 계시더군요 저와 눈이 마주쳤었습니다.. 굉장히 불쌍한 눈으로 저를 쳐다보시면서 속칭 찌라시를 제게 주시더군용 내용은 별거 없었습니다 방주교회 이렇게 써 져있고 666 에 요약하자면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거구요 그걸 바로 버리니.. 태클을 걸더군요 악마가 어쩌구 저쩌구 지옥에 떨어지니 어쩌구 저쩌구.. 이어폰 꼽고 그냥 버스 정류장까지 갔었습니다.. 한 확성기 소음이 소음공해라고 느껴질만큼 울리더군요 "예수천국 불신지옥" 피켓을 들고 열심히 전도질을 하시는 어떤 한 분이 계시더군요.. 그 분을 여러번 봤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있었을땐 그렇게 오래 하시지는 않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