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의 사기.



나의 기독교 경험담

교회 안의 사기.

반기독첩자 3 2,016 2005.03.09 20:02
제가 초등학교때의 일입니다.
아마.. 그때.. 주일학교 예배를 오후에 들였었죠.
저는 엄마 눈치를 보며 열심히 열심히 다녔답니다.
하루는 집사님이 돈봉투를 주시면서 엄마 같다 주라고 했습니다.
저는 예배시간에도, 예배 끝나고 집에 갈때에도
가방에 눈을 떼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한숨을 쉬고 금새 까먹어 버렸지요..
(어이없음.)
그러다가.. 밤쯤에..
그게 생각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드렸습니다.
엄마는 돈봉투 안을 확인하고 저한테 화를 내시더군요.
얼핏 부모님의 대화내용을 들었습니다.
'이 인간이 이자놀이를 하자는 건가?? 10만원만 갚으면 돼지 않은가?'
'으휴.. 그 인간 참 나쁘네..'
이자놀이란거..
사실... 제가 봤을떄.. 그 집사님은 분명 사기를 치고 남은 사람이였습니다.
많이 성장한 지금의 제가 봐서도..
그 분은 확실히 그런 눈빛을 띄고 있습니다.
뭐.. 이런일이 있으면서..
저희 집은 사기때문에 망할 뻔 했습니다.
하나님 자녀는 서로 가족처럼 대해야 한다.. 라면서..
가족들끼리 이자놀이 하면서 사기치려 하나요?
개독들??^^
착한척 하지말아라~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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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다빈치코드 2005.03.11 17:03
이웃사랑의 또다른 면이 있었네요. 예수가 말한대로 다른뺨도 대어주려면 계속 사기당해야 겠군요.
gregory 2005.03.10 00:50
일부분이라고, 멀쩡한 집에 구더기들일 뿐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기독교인들은 신앞에 죄들 밖에 없나 봅니다.
한마디로 악귀들이죠.
무궁화 2005.03.09 20:59
교인끼리의 사기야 비일비재하구요,  제가 경험한 사기는 여집사가 목사 사모들을 상대로 사기친 경우,.. 자격증따는 회원가입비 가로챈 후 잠적, 더 웃기는 것은 그 남편은 버젓이 교회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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