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시합]



나의 기독교 경험담

[축구시합]

안드로규노스 4 1,347 2005.02.19 12:56
학교 동기들과 축구시합을 했다.

시합이 끝나고 잔디밭에서 막걸리나 한잔 했다.

그런데 동기중에 어떤 아이가 자기는 술을 마시지않는 다고 했다.

그냥 술을 못하는 녀석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자꾸 짜증나게 술에 대한 기독교 특유의 거부감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마시기 싫으면 마시지 않으면 될것을.


급기야 "취한자는 행실이 어쩌구 저쩌구 "라는 말까지 꺼내며 목사처럼 궁시렁댔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짐짓 그 아이의 말을 못들은 채하며 고개를 돌려 반대편에 식당에 있는것마냥 손가락을 들고 외쳤다.





































































































"......아줌마!! 여기 또라이 하나 추가!!"










동기들과 선배들 얼굴이 빨개지면서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되었다.

술맛도 좋았다. 그 이후로 녀석은 나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Comments

개독소독 2005.02.21 22:18
개독교들은 술도 물도 공기도 다 안처먹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축구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기억하세요? 하얀천사들? 붉은악마가 싫다고 개독교또라이넘들이 만든 축구응원단? 하얀천사들. 흰옷입고 찬송가 부르다고 호응도가 떨어져서 자체해산된것들. 신성한 축구에 종교를 개입시키는 썩을 것들이 바로 개독교것들. 박주영. 솔직히 아랍것들이 다리병신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울나라 축구경기서 안이겨도 좋으니 제발 그 기도세러모니만 안보았으면 합니다. 이천수, 송종국, 이영표등 개독교 축구선수들도 다 골을 못넣었으면 합니다.
존콘스탄틴 2005.02.20 02:11
또라이 하나 추가요 ㅋㅋㅋㅋ

압권입니다

촌철살인을 제대로 보여주셨군요
토르 2005.02.19 17:10
그냥 "전 저리만 채울께요" 이한마디가 그리 힘들까 닭대가리들.
후니미니 2005.02.19 15:13
술도 안먹은 사람이 주사를 부렸군요. 기독교인들중에서도 술독들 많던데... 술마시고도 흐트러짐없는 사람도 많구.. 하여튼 개독들의 안하무인은 알아줘야 해요. 님 시원하게 입 막아놓으셨네요... emoticon_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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