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교인입니다.. 우리 고모를 보아하니..
潤熙
일반
1
1,491
2004.05.06 14:03
짧은 소견 입니다.
아무레도 그 여자친구 분은 선교사 생활을 하겠단 선언 같네요
요즘
큰 교회들은 신자의 몇 %를 선교사로 양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암묵적인 (?) 강요하에 ... 만들어 내더군요
아마도 하나님의 계시라는 명목이겠죠...........
저 장담 합니다
그 여자분 반드시 후회 합니다
저희 고모가 그랬어요 지금 나이 42세......... 시집 안갔습니다
성격 정말 괄괄 했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종(노예라고 비유하고 싶음 ㅡ,.ㅡ)이었죠
시집 가라는 어른들 말 버럭버럭 화내며 무시하고 동남아와 중국 등지로 선교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대륙의 사람들은 안통합니다 종교적 신념으로 무너뜨릴 수 없는 중화 민족의 자부심(인류의 문명의 시작이라는..
걔네들 만의 ㅎ)이 있죠
당연히 실망하고 돌아온후 지금은 나이 먹구 지치고 돈은 없고........... 외롭죠 당근 ㅎㅎ
후회 많이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성격도 확 죽었어요
어찌 보면 남자 하나 구제 하는 샘 치고 결혼 안한것이 다행인 듯도 함..... 남자 불쌍하죠 ...ㅋㅋ
전화위복 이라 했습니다
좋은 여자분 나타나실 겁니다...... 사랑은 책임인데... 그거 무겁다고 금방 내려놓고 자기 볼일 보는 사람과 생활을 같이 할 수 있을까요?
앗 ! 참 오랜만의 철학적인 얘길 했군요
남일 같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