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집안이 믿으나 마나한 불교 집안이지만,
어릴때 부터 기독교를 이런 저런 이유로 불신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무교이지만요...
2002년 월드컵때의 일입니다.
제 학교친구중에 엄청 독실한 기독교인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라고 하고 싶..지않지만 -_-;
어느 나라랑 했더라.. 안정환이 극적으로 골을 넣고 이겼던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그때의 감동은 이루말할수 없었고, 역시나 다음날은 당연하다는 듯이 이사람 저사람과 축구 이야기가 펼쳐 졌습니다.
대충 이야기는 우리나라 진짜 잘한다~ 너무 강동적이다.. 뭐 이런이야기였는데,
독실한 기독교인애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내용인 즉, 골이 너무 안터지고 갑갑한 마음에 자기네 어머니가 옥상에 올라가서 하느님에게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하느님이 그 소원을 들어주셔서 이겼다는 겁니다 ㅡ.,ㅡ;
완전 어이 없었죠. 그때 말도 안된다면서 거의 싸울뻔 했는데...
대충 저런식으로 황당한 일이 엄청많아서... ㅎㅎ;
저런건 새발의 피랄까.. ㅡ.ㅜ
그 때 느꼈죠. 기독교,,, 진짜 무서운 종교구나...
남이한건 나쁜짓 이죠.
다른나라에서는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한사람이 하나도 없나? 왜 하나님이 자기네 어머니 기도만 들어주시게...
쩝 emoticon_040
옥상에 제단차리고 제물바치는건 안했데요?
성경에 제단의 모양과 규모 제물의 종류와 양까지 아주 자세하게 나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