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그들이 믿는 기독교 때문이 아니라 기독교를 믿는 그들의 사고방식때문에 헤어지는거 같아요..
기독교를 믿는 그들에 의해서 말에 상처를 받고, 또 행동에 상처를 받고..
처음부터 '기독교를 믿지 않으면 만나지 않겠다.' 라는 전제조건을 두고 누군가와 사귄다는건...
비기독교인으로써는 정말이지 그 무엇보다도 가슴아픈 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그런 상황속에서 어찌 진정 사랑이라는 말을 내뱉을 수가 있는지..
믿음앞에서는.. 확실히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신앞에서는 앞으로 태어날 아이조차 필요없는 것이고.
아직 태어나진 않았지만 확실하게 뱃속에서 크고 있는건 사실인데 말이죠.
자기 부모가 기독교적인 인생관, 자녀관으로 자기들을 그리도 귀하게 키웠으면 그사람 또한 태어날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믿음앞에서는 필요가 없나봅니다.
기독교를 믿지 않으면 애는 데려와도 여자는 필요없다.. 그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말 사랑했다면 죽도록 사랑한다면 그 사람없이는 못살거 같을텐데..
한사람 인생이 망가지는건 남 일이라고 쉽게 보아넘기고, 자기 부모가 욕먹으면 그건 못참고..
인생이 망가지는 그 여자 입장에서는 어땠을까요...
어느 누가 한참 남은 자기 인생이 망가지길 원할까요..
정말 자기 가족이.. 자기 딸이 그런 인생을 살아야 한다면 그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인생에서 정말 무엇이 중요하고 어느것이 먼저인지를 깨닫지 못하는 이들에게 무슨 말을 더 할 수가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처구니가 없고 분통할 따름입니다.
늘.. 밥상을 차려주고 입에까지 밥을 떠먹여 주는 사람은.. 혼자 밥차려먹는 사람의 수고로움을 모르죠.. 절대 혼자서 자기일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이가 혼자서 끙끙대며 자기일을 해결해 나갈때 그 힘듦을 절대 모르죠. 그 과정에서 오는 고통과 괴로움은 절대 못 알아차리죠..왜냐.. 다 부모가 해주었으니까.
뭐든 부모가 처리해주었으면 하는 맘이 자리하고 있고... 또 부모가 처리해주고.
세상에서 가장 편한 사람은.. 교회 다니는 부모를 둔 마마보이 남자.. 무슨 일을 벌여놓아도 부모가 다 처리해주고, 교회가 기도하면 되는 것이고, 하나님이 용서해주셨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고, 그럼 죄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고.. 그런 이들이 어찌 다른 사람의 맘을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절대 못한다고 봅니다. 자기가 직접 겪어보지 않는 이상.. 이해하는 척은 할지라도 절대 가슴에 와 닿지는 않겠지요.
앞으로는.. 주위에서 비기독교인이 기독교인을 만날때엔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네요.
그들이 필요로 하는건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예수를, 하나님을 따르는 또 한사람이 필요했을 뿐이니.. 그것이 바로 사랑을 과장한 또 다른 이름의 전도...
.......
지금 그녀는...
가장 힘들때 곁에서 지켜줘야 할 사람은 믿음을 핑계로 그녀의 맞은편에 섰습니다.
그녀에게 따뜻한 손을 뻗어주기는 커녕 그의 가족이 차가운 시선과 독설로 대할때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가족편에 섭니다.
그래도 바보같이 그녀는 그가 밉지 않다고 합니다. 그의 가족이.. 기독교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워질거 같다고 합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도움이 되어야 할 그가 더이상 옆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는 혼자라 더 두렵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가 너무나도 가여워집니다.
이곳을 들를때면..
비양심적인 개독인들 때문에 한숨이 많이 나오지만..
오늘은 맘이 넘 아프네요.
인생에 대해서.. 종교에 대해서..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전 그냥 따뜻한말 한마디 들을곳이 필요햇습니다.. 따뜻한 사람이라고 알고있었구요...
'그건 니사정이고' '그게 내탓이냐?' 이런말따위밖에 안하더군요..
순간 악마를 사귄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속았구나...생각햇엇죠..
이번 주말에 교회에가서 회계하겟죠... 용서해주시니깐요... 전 용서 안합니다.. 제맘의 상처는 이루말할수없습니다.
개족들은 전떄 마음 안엽니다...개독 골수분자일수록 더욱 그렇구요..
특히 사업하는 부모님..(물런 교회다니고 직분 받은...장로,집사..) 의 자식들과는 절때 깊게 사귀지 마세요..
좆됩니다.... 그냥 한번 먹고 버리세요....<-------이런말 좀 죄송스럽지만....꼬실때 하나님의 계시로 여기(여관)까지 왔다고 그러세요,,그럼 일단 따라올겁니다...(진지한 얼굴 필수!!)
그리고는 바로 따세요....
헤어져도 손해본 느낌은 덜할껍니다..^^*
매너 없는 글이였나요..하지만 저도 개독에게 당한게 있어서...그래요..이해하시길~~
꼬실때 하나님 꼭!!들어가야 해요~~100%성공!!!
아픔을 딛고 여기서 활동을 하긴 하지만
기독교인들, 정말 자신의 믿음과 신앙을 고수해 나가기 위해
보통사람들에게 상처만 주는 이기적인 사람이란 생각밖에 안 드네요.
비기독교인 배우자를 기독교인으로 만들면 제대로 신앙 생활 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믿음이 아직 모자란 것으로 여기고 더욱더 기독생활에 몰두하는 거 같아요.
양심의 죄책감을 느끼고나 있는 건지 물어보고 싶지만 그들의 대답이 ' 하느님을 만나지 않으면 서로가 힘들어질 것이 뻔하다'라는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기 위한 변명을 될 것이 분명하기에 그냥 내버려 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