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원체 이념이라든지 사상논쟁하는 것을 즐기는 제가 한번은 전도사들과 학생부 청년들과 한자리에 모였던 적이 있습니다. 꼬일 운명이었던 겁니다.
뭐 전도도 없고 분위기 잘 흘러가다가 이상한데로 빠지는 겁니다...아실겁니다...모든것은 하나로 통한다는 진리...-_-;
그래서 그랬죠...
"전 루시퍼를 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다들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역사상 최초의 민주 투사가 아닐까합니다."
분위기가 좀 싸늘해 집니다.
"왜냐! 야훼의 독재정권에 항거하여 절대적 권력을 가진 야훼를 타도하고 보다 민주적인 천국정권을 수리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면 어떻습니까? 전지 전능한 하나님이 군대가 패하는 바람에 군대를 빌려오기 까지 했다지요. 뭐 어쨌든 참혹한 정권을 타도-무슨말인지 모르시는겁니까? 인간이 피조물이라고 양보한다해도 피조물을 모조리 익사 시키고 달랑 몇명과 동물 몇마리 살려 두었다면 스탈린이나 히틀러같은 학살자들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지요.-하고 새로운 정권을 수리하려 했던 루시퍼야 말로 인류 역사상 최초의 민주 혁명 투사가 아닌지."
"그리고 하나더....유전학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방주타고 살아남은 동물이 달랑 한쌍한쌍 인데...그자손들인 현재의 동물들은 모두...유전질환에 시달리거나 사생자들이 분명할진데...말이지요...뭔가 요상하긴합니다. 물론 제가 믿음이 덜해서 그럴지도.."
그이후로 전 사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타니즘의 기초이기도 하고요(백마법 같은 협회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신화란 본래 그런 것입니다.
아버지를 죽이고 자녀가 승리하는 것-제우스가 그랬고, 우리나라의 환인도 넓은 면으로 보자면 그러하고, 펜릴이 오딘을 물어죽여 가져온 신들의 황혼도 그러하고, 아마테라스 오모미카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아예 아버지가 아들을 패 죽이는 신화도 있습니다.
그게 바로 기독교입니다.
인신제사의 결정판인 예수-넘넘 좋은 쪽으로 해석해 주셨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