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와서 전도사에게 사기당한 나의 과거.. ㅡㅡ;

유학와서 전도사에게 사기당한 나의 과거.. ㅡㅡ;

avera 3 1,609 2005.02.01 10:39

2002 년에 공부 좀 해볼라고 억지로 미국에 건너왔습니다.
단돈 500불 들고서..
오게되니 차가 필요하더군요.  여기서 지내고 있는 매형이 알고 지내던 아주머니가 차를 판다고 해서
보러 갔습니다.  남은 할부금만 내고 가져가라더군요.  엔진소리는 그다지 나쁜것 같지 않아서, 그리고 일단
차를 가지고 여기저기 학교도 가고 일도 해야하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차를 보내면서 보험은 꼭 자기 이름 밑으로 넣어야 한다더군요. 얼마나 되겠나 싶어서 뭐 그렇게 하죠.. 하면서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보험료가 한달에 35만원정도 하더군요. 어처구니 없어서 차를 가지고 조금 볼줄 아는 분에게 보여줬더니
차가 사고 났던 차이고, 그 사고로 인해서 보험료가 그렇게 나왔을거랍니다.
그리고 에어백 터져있었는데, 살짝 그냥 벽 같은데 받아서 터졌던거라고 (나중에 알고보니 에어백은 보통  충격으로는 터지지
않는다고 그러더군요... ) 차는 괜찮다고 그러고..
나중에 차 뒤져보니 다른 중고차 매입업체 견적서가 나와있었는데 1800 불이 써있었습니다.
저한테는 6000불 남은 할부금 내고 타라고 그랬었거든요..
어쨌든 보험료 물어보려고 전화했더니 자기가 먼저 신경질 내면서 타기 싫으면 가져오라고 그러더군요.
시간 약속하고 집에 갔더니 집에 아들만 두고 전화를 연결시켜줬습니다.
전화에 대고 그냥 키만 두고 가라고 하는겁니다.
어이없어서리..  시간약속도 자기가 원하는대로 해놓구선..
 
교회 전도사라고 하는 아주머니가 어케 그럽니까. ㅡㅡ;
그 뒤로 그 아줌마 매형한테도 다시 연락안합니다.
알고보니 미국에 갖 온 한국 사람한테 제일 먼저 사기치는 사람들이 여기서 한인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라더군요.
지금 이년 반정도 지나고 보니 여기 미국 사회에서 한인교회는 정말 장난 아닙니다.
참고로 여기 미국 아틀란타입니다.
혹시라도 오시는 분들 와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도와준다고 그러면 정말 조심하세요.
한국에서 갖 온사람들 일차적으로 등쳐먹습니다.

전.. 죽어도 교회 다니는 여자랑은 결혼 안할겁니다.
가정 망가집니다.

Comments

한주엽 2005.02.03 05:45
머나먼 이국에 와서도 한국인은 바로 개독 새끼들이 판치는 곳에서는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개독 동포라고 들었습니다. 그것을 저는 같은 미국에 유학와서 확실하게 배웠습니다.
처음 미국 땅에 밟아 학교에 가니 한국인 학생회를 바로 소개해 주더군요. 한국인 학생회에서 금방 온다고 하더니 거의 하루 종일 기다리고 해가 진 뒤에 오더군요. 그리고 데려다 주는 곳이 교회더군요. 씨발... 그런데 교회에서 밤늦게까지 기다려도 아무도 없으니까, 결국 제가 알아서 택시타고 기숙사까지 갔었습니다.
교회에도 나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가면 아주 특이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한국인한테는 이상한 구별법이 존재하는데, 예를 들면 중국인은 중국인과 외국인으로 구별하는 이분법이 있다면 한국인 개독들한테는 한국 개독들과 외국인 그리고 기타 등등 인간도 아닌 비개독인들 (즉 같은 교회 안나가는 한국인 개독들도 기타 등등에 포함) 으로 구별한다는 것입니다.
후니미니 2005.02.01 17:12
emoticon_031 남자든..여자든.. 결혼상대로 개독인들은 오~노~
수수테리 2005.02.01 10:51
초지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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