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천주교 신자였던 나...그러나...기독교는...정말이지



나의 기독교 경험담

어설픈 천주교 신자였던 나...그러나...기독교는...정말이지

각성해라 3 1,819 2005.01.31 12:43
다음 댓글 보다가 이곳에대한 홍보글을 읽고 와봤습니다...

정말 제가 바라는 글들이 많더군요...

전 참고로 천주교 신자입니다만...별로 독실하진 않고

저희 가족 4명(엄마, 아빠, 형, 저) 만 천주교인데...

저는 외할머니따라 절에도 잘 따라다니고...엄마는 점도 보러 가고 이럽니다...

요샌 성당에 자주 나가지 않습니다...요새는 가족들도 거의 ...안나갑니다...바쁜것도 있고...

어릴땐 잘 몰랐는데...100명 넘는 사람들이 한장소에 모여서

짜여진 형식대로, 정해진 기도문과 노래를 입을 맞춰 부르는 모습에

정말 위화감을 느꼇고...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왜 이래야하지?? 하고요

그래도 적어도 성당에서는 신앙을 강요하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막 다른종교 믿으면 지옥간다거나 이런 말도 없더군요...




그런데 제가 놀란건 기독교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친구따라서 교회에 한번 가본적이 있습니다...(물론...여자소개시켜 준대서ㅡㅡ;;)

그런데...그곳은 제가 다니던 성당과는 확연히 틀리더군요...

뭐 성당과 비슷한거는 기도하고 노래부르고 이정도? (그거 싫어서 성당도 안나갔는데...)

그런데 막 어떤 아줌마 아저씨들이 목사의 설교? 하여튼 머라머라 하는 말듣고 눈물을 질질싸더군요...

어찌나 황당하던지...그때 목사의 말이 별로 편파적이고 심한것도 아니고 그냥 별 얘기 아니었는데...

순간...고개를 들어 주위를 봤는데...이 위화감이란...정말 이상한 곳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고 여자 소개 받았는데...얼굴도 이쁘던데...교회 이미지 때문에 그냥 인사만 하고...폰번호도 안따고...

제, 친구도 별로 독실한 신자는 아니더라고요...교회욕도 잘하고

근데 집에갈때 한 20대 중반쯤 되는 (무슨 교회 선생??) 같은 여자랑 남자들이  막 전화번호랑 이름이랑 이런거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어린 마음에 적어주었죠...핸드폰만요...집전화는 적으래도 쌩까고요...

그랬더니...한 일주일 내내 하루에 3번씩 한 3사람한테 계속오더라고요...문자도 오고요...

그래서 진짜 악틔여가지고 폰 변기에 쳐박아버렸습니다...그리고 어머니꼐 좀 혼나고 폰을 바꿨죠...

아정말 재수 없었습니다...집전화 적었으면...어찌되었을지...




솔직히... 기독교에 별 관심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남의 인생에 끼어들어 짜증나게 하냐 이겁니다!!

남이사 지옥을 가던 말던  멀 믿던 말던 지가 문상관입니까???

왜 관심없는 사람을 건드려서 꼭 악감정만 들어내게 하는겁니까??

지들 천국가는데 말릴사람 없습니다...

천국갈라면 혼자 가지...머 누구 한명 데리고 천국가면 포인트라도 준답니까??

정말 재수없는 선교활동 짜증납니다...

적어도 성당에서 이런건 안합디다...

안오냐고 전화오고 전화로 개소리 하고...

안가면 안가는거지...왜 사람들 모아서 정당이라도 만들어서 대통령이라도 해먹게?



요새는 저희 집사람들 다 성당 잘 안나갑니다.... 머 싫어서 안가는거라기 보다 그냥 귀찮아서

그래도 성당에서 오라고 전화 안옵니다...

가끔 우리 아파트 성당 다니는 아줌마가 "야~ 오랜만이네 요새 성당에서 안보이던데..."

할말 없어서 인사말 정도로 하고 넘김니다...


근데...아까 말한 제 친구가 요새 교회 안나가는데...

집으로 시도때도 없이 전화가 와서 친구를 찾는 답니다...(그친구 만 교회를 다녔거든요 그집에서)

그래서 부모님께 혼도 많이나고...했답니다... 그래서 결국 친구 아버님이 그 교회 찾아가서 싸울뻔했다고도 하더군요...



다시 말하지만...

교회가 즈그 신자들 돈뜯어먹고 등쳐먹고, 사기치는거...

이기적이겠지만...나하고 별 상관도 없고 신경 쓰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있는 다른 사람들 건드는 꼬라지는 도저히 못 보겠습니다...

천국 그딴거 지들이나 가라고 하십시요...가서 지네들끼리 개소리 씨부렁 대면서 살라고 하십시요...

저는 그냥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서 조용하게 거기서 끝내겠습니다...





짱나는 광신도들 처럼 죽고나서 좋은세상 바라는 것 보다...

차라리 저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이 세상을 살기좋게 만들겠습니다...

남 괴롭히면서 지들 천국갈 궁리 할 바에야...

남들한테 피해 안주면서 자기일이나 열심히 하고,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고, 잘못한거 있으면 반성하고
 
자기 양심에 안찔리게 살아가는게 더 좋은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면되지 꼭 신 처럼 살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잘못을 합니다... 그럼 그냥 반성하면 되는 거지...

그걸가지고 무슨 지옥을 가느니, 예수님 믿으면 없어진다느니...

그딴식의 ㄱ ㅐ소리...정말 재수없습니다...






기독교...니들이나 똑바로 해라...

남들 인생에 상관하기 전에

니들 인생이 똑바른지를 봐라... 이 위선자들아... 


Comments

개독만잘났데 2005.01.31 17:25
ㅎㅎㅎ 이젠 교회만 봐도 치가 떨리시겠군요.....^^
후니미니 2005.01.31 14:15
기독교 신자들은 왜 다른 신자들이 잘못하는걸 가지고 자기들까지 욕하냐고 하지만.. 그들도 자세히 보면.. 덜할 뿐이지 똑같이 이기적인 기독교 신자들이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본인들은 인정을 않더라구요. 일반인들은 안 그러냐고 하면서.. 그래도 기독교인들만큼 엽기적으로 이기적인 사람들은 기독교인들보다 많지 않던거 같던데...
무궁화 2005.01.31 13:49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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