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제가 악취미로 교회 삐끼들과 싸우는것이 취미입니다.
그래서 닉네임이 전도사 킬러라고도 불리게 된것이고요
아무튼 제가 5시30분(새벽)에 어디 갈데가 있어서 있어서 일찍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지하철에는 이른 일정에 아직 잠을 덜깨신 시민분들이 모자른 잠을 꾸벅꾸벅 졸면서 채우고 계셨습니다.
얼마후 5시 40분경 파카를 입으신 할아버지가 타시더니
큰 가방에서 바이블과 성가책을 꺼내시는게 아닙니까(물론 사진처럼 파카는 짐칸에 벗어두고 전도용양복)
그러더니 큰소리로 시작 기도를.....
시도가 끝나고 혼자서 연설을 시작합니다.
쓰나미는 불신자의 처단,,, 기타 등등
사람들은 자느라 정신 없습니다.
짝짝짝.......... 졸고있던 사람들은 무슨일인가 깜짝놀라 할아버지를 보고,
박수를 세게 쳐서 모든사람을 깨운 할아버지......사실 목사였습니다.
지하철교회를 이용해주셔서 주님과 어린양들을 보살펴주심;; 뭐라고 짓걸이고는
19년차 라고 하더군요......얼마나 할일이 없었으면
찬송가만 5곡정도 불렀나?? 그리고 기도도 혼자서 수 없이 많이 했습니다.
사람들은 시끄러워서 잠도 못잡니다.
대개 큰소리로 욕하면서 옆칸으로 옮겨 갔죠
전 하도 화가나서 " 이봐요 할아버지........천국가고 싶으면 조용히 하시고 자리에 앉아서 침묵하고 계시죠"
사람들 모두 웃습니다. 생각해도 이부분은 속이 좀 풀림
물론 제말은 철저히 무시당했습니다.
수 없이 말을 걸었지만 무시당했습니다.
30분간 열혈 기도쑈는 끝나고 종로3가에서 하차하더군요.........
피곤함이 풀리지 않은 사람들을 이렇게 더 짜증나게 해도 되는겁니까
이걸쓰면서 또 감정이 밀려오네요
그 망할 목사 : 이건 내가 하는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시켜서 하는것이다
이래서 내가 개독교를 싫어하는 것이고 길거리 배틀은 계속된다.
암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 6시경 창동역에서 타는 시끄러운 분을 조심하세요
실제 교회의 순례를 따지는 전도는 처음 봤습니다
예수만 안만났다면 편한 노후를 보내실 분이....
가슴이 아픕니다..
불쌍타 생각하고 이해하지...는 말고!
더욱 정진해서 19년차 개목사도 격파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