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묵은 논쟁 - 단군상 건립 - 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나의 기독교 경험담

해묵은 논쟁 - 단군상 건립 - 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무명인 1 1,317 2004.04.12 10:07
단군상에 걸친 해묵은 논쟁에 대해서 이제와 언급하면 무슨 의미가 있으려나 만은
그래도 티끌만한 의미를 찾기 위해 이에 대한 사견을 밝힌다.

이 모든 것은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함을 다시 밝힌다.

우선, 과거 한문화원 원장이라 불리는 이승헌씨에 대해서 보면,

1. 이 사람이 정말로 성통공완 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
무명인은 이 사람과 짧기는 하나 조우한 적이 있으며 이 사람의 강연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이 사람의 언행으로 볼 때 의구심이 듬은 어찌할 수 없다.

2. 단군상 건립이 과연 종교적인 의미 -단군교-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
불행히도 대답은 어느 정도는 그렇다 이다.
 굳이 한 문화원이 주관이 되어 단군상을
건립하는 바람에  종교성 여부 시비를 자초하고 말았다.


반면, 개신교 측에 대해서는

1. 단군이 실존했다는 것은 굳이 한(환)단고기나 규원사화 류의 검증되지 않은
- 그러나 어느 정도 진실성이 담겨져 있다고 판단되는 - 서적에 근거하지 않더라도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도 단군을 곰새끼 정도로 치부해버리는 개신교는
이미 넘어서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2. 단군상 철거 과정에서 폭력을 사용하였다고 하는 사실은 개신교에 또다른
추악상을 더해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사견으로는, 이승헌씨가 주관이 되어서 단군상을 건립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되지
못했다고 본다. 종교성이 없는 시민 단체가 단군상을 건립했다면 매우 좋았을 것이다.
이승헌씨가 섣불리 나서는 바람에 통일을 대비하여 한민족의 구심점을 확고히 다질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려 버렸다.

또한 개신교측에서는 어거지, 폭력 종교의 위상을 더욱 떨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당시 무명인은 pd 수첩 등을 통해 개신교 목사들의 언행을 보고 심히 분노하였다.

그것이 교리에서의 문제이건, 목사 개개인의 자질 문제이건
개신교인들의 만행은 이미 두고 볼 수 없는 데에 이르렀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만 줄일까 한다.

Comments

AntiJesus 2004.08.25 20:55
우리가 우리시조섬기는데 뭐가잘못이라 씨부리노 예수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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