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개독교



나의 기독교 경험담

내가 경험한 개독교

예수지옥불신천국 4 1,780 2004.04.11 00:50
전 외가쪽이 독실한 기독교 집안입니다
그래서 덕분에 어렸을때부터 교회에 다녔지요
유치원도 교회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을 나오고...
어렸을때부터 다니던 교회에 목사님(이때까지는 목사님이라고 하겠습니다)께서 인간성도 좋으시고 목사님 아이들과도 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목사님이 서서히 개목으로 변하더군요
예배시간에 신자들한테 대놓고 옷사달라고 하고 차사달라고 하고 뭐 해달라 뭐해달라 씨부리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저희집은 서서희 교회와 인연을 끊었지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교회랑 인연끊다가
중1때 같은 동네로 이사온 거기다가 같은 학교에 같은 학원까지 다니게 된 이x녕 이라는 놈이 협박 비슷하게 전도했습니다
그때는 뭘 모를때니깐 나갔지요
인천에서 제일 큰 교회로 알고 있는데 순복음 인천교회라고..
성경책 안샀다는 이유로 장로한테 사람들 많은데서 엄청 욕먹었습니다
까딱하면 맞을뻔했었구요
당연히 가기가 싫어지겠죠
특히 이 이x녕이라는 놈은 차비도 저보고 낼것을 강요하고 맨날 돈타령하는것이었습니다
헌금 무조건 만원이상 내라 어쩌구 저쩌구
그때부터 교회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지더라구요
거기다가 중2때 크리스마스 이브날부터 교회에 감금시켜놓고 강제로 양로원에서 중노동까지 시켰습니다
개목은 꽃무늬 용무늬 부적무늬 옷은 악마의 문양이니깐 입지 말고 힙합도 입지 말고 헛소리만 삐약거리고 별로 좋은 추억은 없었네요 그래서 결국 때려치웠고..
어느날 엄마가 점을 봤는데요 엄마 고향이 백령도거든요
엄마의 친척쪽에 조상을 모신 사당을 가진 분이 있었는데 개독에 미쳐서 사당에 불지르고 거기다가 다방을 차렸데요
조상님이 노하셨는지 어쨌는지 미쳐서 자살했데나봐요
얘기가 다른데로 샜는데
고등학교때도 하나님의 교횐지 뭔지 사이비 종교에 미친 친구 한놈 잘못만나서 고생 좀 하고
작년에 친구 소개로 한 여자랑 사귀게 됐는데요
개독교믿는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신경안썼는데
서서히 미치드라구요
집안에 쥐뿔도 없으면서 십일조니 뭐니 해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갖다 바치고
간호사 시험본다면서 공부도 잘 안하고 기도만 하면 다 해결되는줄 알고
교회에서 뭐 한다고 그러면 교회에 콕 처박혀서 전화도 안받고 모든 연락 두절하고..
당연히 서서히 관계가 멀어지겠죠
그러다가 12월 말에 만나자고 하니깐 개목 설교 들어야 되는데 어쩌고 저쩌고 막 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쌩까다가 차버렸습니다
음..여담으로 작년 11월 말에 해양경찰 전경으로 해군 기초교에 입대했었는데 몸이 안좋아서 5일만에 귀향했지요
5일동안 친구 몇명 알게됐는데 그중 한놈이 개독 신자더라구요
다른건 괜찮은데 허구헌날 교회가자고 그러고 더군다나 제 주변인간들이 다 개독 신자라서 좋게 거절하느라고 애먹었습니다
개독들이 워낙 독해서 말이죠..

Comments

박선욱 2004.05.15 08:17
휴... 다음엔 비기독교인여자 만나십쇼~!! 화이팅~
=_= 2004.04.19 14:00
고생하셨네요.. 개독여자만나면 비기독인 고생하지요.
나루시마료 2004.04.14 19:37
고생하셨어요
고생 많으시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84 나의 기독교 경험담 댓글+4 코볼트 2011.09.08 6039 1
2283 "온건한" 진보적인 기독교란게 있을 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댓글+5 코볼트 2011.09.08 5401 1
2282 기독교는 애들한테까지 헌금을 받아쳐먹어야하나 -_- 댓글+2 기독교정말싫어 2011.07.02 4666 3
2281 나의 진짜 기독교 경험담. 댓글+9 개독청소하자 2011.06.23 9262 1
2280 재즈피~~ 어쩌고 댓글+2 꿀돼지 2011.06.15 4573 1
2279 신에 대한 짧은 생각 댓글+2 돌콩 2011.05.08 5281 0
2278 신에 대한 짧은 생각 댓글+1 아폴론 2013.08.19 4590 0
2277 자연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무성 2013.08.30 4022 0
2276 12년 동안 교회를 다녔던 사람입니다 댓글+2 설유지 2011.02.14 5903 1
2275 개독탈출 성공기. 댓글+1 협객 2010.12.25 5444 0
2274 예진이의 개독경험담. 댓글+2 예진아씨 2010.12.03 5503 0
2273 축복으로 인도하는 인생의 나침반(1)- 인생 댓글+4 하늘소리 2010.11.10 5402 0
2272 내 인생을 돌리고 파 댓글+5 야훼는병신 2010.10.30 5685 0
2271 재즈피아니스트!!!!!!!!!!!! 댓글+1 도라지꽃 2010.09.11 5025 0
2270 이러한 기독교라면? 반대하시겠습니까? 댓글+5 그냥그런사람 2010.08.21 6653 0
2269 고민상담좀 해주세요 ㅠㅠㅠㅠ 존물교회 2010.08.10 4569 0
2268 여기 언제부턴가 재즈피아니스트 덕분에 경험담은 개뿔 더럽혀지고 있는데... 댓글+7 SAGE 2010.07.29 5715 1
2267 기독교가 좋은 곳이 되려면.. 댓글+8 알고싶어요 2010.07.26 5923 0
2266 멍청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종교 이야기 댓글+1 SAGE 2010.07.24 4364 0
2265 재즈피아니스트는 기독교가 좋은 종교인줄 아네... 점점 타락하고 있는 거라고? 댓글+1 SAGE 2010.07.24 4494 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47 명
  • 오늘 방문자 3,580 명
  • 어제 방문자 5,388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10,553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