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어덯게 해야 하나요?
이규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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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6 07:05
어제 여자 친구랑 기독교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여자 친구가 점점 기독교에 빠지는 것 같아서, 몇마디를 하였습니다. 자신은 은사를 받았고, 기적을 체험 하였기에,
기독교에 모든 것을 바치겠노라고, 이야기 합니다. 참 사랑은, 하나님이라나요... 답답 하여, 저의 목소리 까지 떨렸었습니다. 기독교는 아편이다라는 이야기 부터 시작 하여, 공산주의와 기독교와 비슷한점 및, 몇몇 이야기를 참조 하여 이야기 해주었지만, 도무지, 자신을 시험에 들지 말게 해달라고 하고, 이런 아편은 좋다는둥 ... 논리적인 면이 이사가버린 듯한 이야기만 늘어 놓습니다. 차라리 딴 여자를 찾는 것이 낳은 것인지 ...,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고 ... 뭔가 이상태를 되돌릴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내말에도 수긍을 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자기는 성령을 느꼈다고 까지 해버리니.. 저로선 어떻게 반론할 수 없어요.
간혹 개독을 버리고 싶어 갈등하는 모습도 보이긴 하는데 그러함에 있어 공포라는게 너무도 두려운 모양입니다.
주일에 교회 가따오면 제말은 싹 잊어버리거든요...
저도 상당히 힘든상황입니다. 우리어머니도 교회를 다니는 상황이라.. 사면초가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정말...이지...
힘내세요... 저도 포기하지 않으려고요...
제가 보기엔 헤어지는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결혼하는 케이스까지 있지만 사랑이 모두다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이기지 못할 현실이라면 포기하시는게 편할겁니다.
헤어진지 2개월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더군요.
죄송합니다만 헤어지시고 1~2개월만 다른일에 열심히 신경을 쓰시다보면 어느새 잊혀져 있을겁니다.
힘내요..
그렇지만, 쉽게 결론은 내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벗어 나도록 노력은 해보고, 그만 두어 보는 것도 방법이 아닌가 생각 되는군요.
여러 의견들 감사 합니다. 또 다른 의견들 있으시면, 많이 주세요.
우선 깊은사이(정말 냉정히생각하세요)가 아니라면 쿨~하게 정리하심이 나을듯하네요..
거기서 나오게 할수있을꺼란 희망은 제경험으론 힘들다고보고 왜 안돼는지에 대해서 말씀
드릴께요..
우선 그녀가 시킨데로 교회같이다녀준다.
성격이 온화하시고 마음이 넓의시다해도 연인과의 다툼은 어쩔수없을꺼에요.
그런다툼뒤엔 교회가서 기도내지는 교인들과 대화를하겠죠? 그럼 뻔합니다.
믿음이 없는사람많나면 힘들다. 내지는 교회에서 가면쓰고 웃는사람들을 예로보이며
교인의 우월성을 강조하게돼죠...한두번 이런게 반복돼면 아무리 결혼약속이고 머고해도
그들이 말하는 주님의 곁으로 떠날겁니다.
교회를 못다니게 계속 설득한다.
이것또한 처음에 예를 들었듯이 믿음없는 사람들을 배척하는 기독교인의 지속적인
방해로 인하여 안봐도 뻔합니다.
결론은 님이 내리셔야죠...
논의한다면 환장할 노릇이져...님께서 한번 물어보세요...님을 택하던지 교회를 택하던지...물론 씁쓸하지만 답은 나와 있는듯 하지만요....
더 심한 상태로 갈것 같은데요.
언젠간 다시 돌아올 날이 있을지 모르지만 님의 한인생 놀음판에 던질것 같네요.
부인을 예수(=먹사)한테 뺏기고 인생 포기해 노숙자 대열에 끼던가 술로 세월 보내는
사람들을 더러 봤기에 ......... 예진아빠님의 의견에 동감이 갑니다.
인간을 위해 있어야 할 종교가 거꾸로 종교를 위해 인간이 있는 골때리는 현실이 바로 한국개독 현실입지요...
그래서 타도되어야 할 대상이고요....
미안한 말씀입니다만, 본인이 같이 교회다닐 의향이 없으시다면 헤어지셔야 될겁니다.......
그거 무지 어렵습니다. 다시 정상인으로 만들려면요.....다만 한가지.....애인되시는분이 교회들어가서
된통 당해볼것 다 당해보고 안티로 돌아오시면 가능할까 싶네요.....그런 교회 금방 발견할수 있죠..너무나도 쉽게....
여하튼, 비슷한 경험이 있기에 한말씀 드렸습니다....(전 결국은 헤어졌답니다...T.T)
혹시 저의 대답이 무례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만..
탐욕과 이기일 뿐입니다..기독교의 신앙이라는 것은요.
굳이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그 여자분은 끊임없이 다른 대상을 찾아 스스로를 허비할 겁니다.
욕심 많고 멍청한 사람이 부지런하기까지하면...그건 재앙입니다.
피라미드니 뭐니 하면서 대박 사기에 잘 걸리는 심리는 자아의 미숙함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것은 제 2세에게도 원죄로 대물림 되는 것입니다.
제 글이 무례하다면 양해와 용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