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좋다고 해야할지 싫다고 해야할지...



나의 기독교 경험담

기독교... 좋다고 해야할지 싫다고 해야할지...

Randomist 3 1,403 2005.01.11 01:45

분명 기독교의 부조리는 싫습니다. 하지만 종교라는 것은 역시...

개인적으로 말의 앞뒤가 너무 안맞는 기독교가 정말로 싫습니다.

하지만 기독교보다 더 싫은 것은...

우리 고유 역사와 우리 조상들의 지혜는 미신이라는 간단한 단어로 치부하고

아무리 읽어봐도 판타지 소설로만 보이는 성경은 믿는 사람들입니다.

제 친구 중에 개신교인 친구가 있는데... 특별한 악의는 있어보이지 않지만...

제 입장에서 표현하자면... 거의 세뇌받은 것이지요.

아무 생각 없이 교회에서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갑다입니다.

제 친구에게 풍수지리에 대해 예기하니까 그런거 안믿는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조상 무덤을 바꾸는 것으로 사람이 바뀌냐는 거죠.

물론 일리는 있습니다만...

그러면서 교회를 다니며 성경에 나오는 판타지 수준의 내용을 믿는것은 뭐게요.

그래서 그런 예기를 하면 실제로 그런 일 많다고 부활부터 차례차례 예기를 하는데...

결국은 횡설수설이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제 입장에선 친구가 오히려 안쓰러웠습니다.

특별한 자각 없이는 지금까지 들어온 것이 맞는거 같은건 당연한거니까.

어쨌든... 우리 나라 기독교인들. 대부분 이상합니다. 어째서... 우리 조상의 지혜는 미신입니까?

뭐... 싫은 것 대라면 또 많지만... 그렇다고 싫다고 할 수 없는게...

순수하게 기독교를 믿는 친구들 때문입니다.

제가 봐온 교회 다니는 친구들은... 늘 웃습니다. 그리고 열에 열은 착합니다.(제 주변만 그럴지도...)

그리고 뭔가 활동적이면서도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또한... 자식 잃은 노부부가 교회 다니면서 마음을 다잡은 거라던지 하는 것들은...

분명 좋습니다... 하지만... 슬프기도 합니다...

위는 아무리 봐도 썩은거 같은데 그 아래는 맑다는 것. 제가 봐온 우리나라의 모습입니다.

아... 엄청 횡설수설 이상한 소리만 늘어놓은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기독교라고 다 싫진 않습니다만... 확실히 말이 안맞는 부조리는... 싫습니다.

전 지금의 기독교에 반할 생각입니다.

기독교가 종교로써 제 기능을 하면 그땐... 어쩌면 교회를 다니는 제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죠.

Comments

03426 2005.01.17 07:06
지금 우리 현실에서 기독교세력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읍니다 그러다보니 오만방자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읍니다  안티 여러분의 노력으로 인간이 갖는 어쩔수없는 한계로 신은 믿되 올바른 믿음이되길 기원합니다
03426 2005.01.17 06:55
공감이갑니다  기독교인이  하인일때는 좋은 하인이지요  그러나 기도교인이 주인이되거나 권력을잡으면  거의 악마수준 까지갑니다  지난 세계사 속에서도 또우리역사속에서도 증명이됩니다
초코파이 2005.01.11 03:58
개독교가 사람들을 착한 무뇌아로 만들죠..ㅡㅡ 사람이 죄겠어요... 이상한 걸로 쇠뇌시키는 개독이 망할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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