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다닐때 미션스쿨에서 받은 은혜...



나의 기독교 경험담

고등학교 다닐때 미션스쿨에서 받은 은혜...

아프락사스 3 1,437 2005.01.01 15:31
벌써 오래전 일입니다만 어찌하다가 재수없게도 고등학교를 만리동에 있는 모 미션스쿨로 배정받았습니다.

종교란에 무교라고 기입했던게 화근이 되었나봅니다.

그 한순간의 실수로 3년동안 거의 지옥과 같은 생활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들의 지도방법은 거의 매일같이 폭력과 공포분위기 조성으로 모든것을 해결하려는 듯 했습니다.

어쩌면 겉으로는 평화를 외치면서 뒤로는 딴 주머니차고 전쟁과 혼란을 조장하는 개독인들의 추잡한 습성이 그대로 보여

졌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월요일 아침 대예배시간엔 전교생이 강제로 강당에 모여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건 말입니다.

몇천명의 학생이 한 강당안에 비좁게 앉아있어도 잡담소리는 커녕 바늘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릴정도로 삭막한 분위기가 

예배시간 내내 지속된다는 사실입니다.

그건 주위를 둘러보면 금방 이유를 알게 됩니다.

주위에선 3,4명의 선생들이 2미터 가까이 되는 각목을 끌며 예배당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그렇잖아도 잠이 모자라는 고3들

깜빡 졸거나 옆의 학생과 한마디라도 말하다가 걸리면 바로 끌려나가 예배당 문밖에 무릎꿇려놓고 예배가 끝나기가 무섭

게 대걸레자루로 무차별 구타가 시작됩니다.

아침부터 복도에서 울려퍼지는 매질하는 소리와 비명소리로 얼룩지고....

말이 학교지 거의 지옥과 같은 분위기가 일년 내내 지속되는 곳입니다.

웃기는건 교회 장로라는 선생이 그렇게 구타를 하고나서는 기도시간이 되면 눈물까지 펑펑 흘이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

면...참... 저것도 인간인지.....한마디로 가소롭다는 생각만 듭니다.

한번은 학교 제단 이사장이란 작자가 나와서는 예배시간에 설교라고 지껄이는 수준하고는....참 나......

중들은 해골바가지안에 고인 물과 깨끗한 물을 구별하지도 못한다는둥....어쩌고 하면서 아예 대놓고 타 종교를 원색적으

로 비난하더군요! 도데체 고등학생들의 수준을 얼마나 무시하면 말같지도 않은 소리나 씨부려대고....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소문으로는 그 이사장...공항에서 밀수혐의로 체포된적도 있다는.....보기에도 돈벌이에 환장한 놈처

럼 보이더구만......(결국 그 학교에선 수 많은 무신론자들을 양산해내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죠!ㅋㅋㅋ)

개독인들 제발 타 종교 욕하기전에 지들 얼굴에 붙은 밥풀이나 떼었으면 합니다.

똥 오줌도 못가리는 주제에 개떼같이 우루루 몰려나와 누굴 구원한답시고 지랄을 하는지 원.....

교회에선 멀쩡한 아줌마 아저씨들 가정에서 끌어내다가 그 잘난 장로니 집사니 하는 직함주면서(사실 아무도 거들떠보지

도 않지만 개독교인들끼리는 엄청 위대한 벼슬이라 여김) 돈 뜯어내려 눈알 시뻘게져가지고 추태나 일삼고.....

얼마전엔 어떤 목사가 여신도와 간통하다가 여신도의 남편이 들어닥치는 바람에 창문밖 에어컨에 메달려있다가 떨어져

뒈진 사건 있었죠? 저도 그 기사보고 엄청 웃었습니다만.....이게 바로 개독들의 현주소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종교는 없지만 자신의 양심에 따라 묵묵하게 사회에서 맡은일을 하시며 살아가시는 분들을 보면 말할수 없

는 인간미와 따뜻함을 느끼게 됩니다.

거짓사랑과 위선으로 철철 넘치는 개독들하고는 비교할수도 없죠!

개독들 그 바퀴벌레를 능가하는 번식력으로 어디가나 여기저기서 기어나오는걸 보면.....

아~ 짜증나....어디 개독들 안사는 동네없나? 





 

Comments

성동격서 2005.01.02 08:07
만리동이라면.. 환일고네.. ㅋㅋㅋㅋ
무궁화 2005.01.02 00:54
저도 고등학교 미션스쿨 나왔는데요. 교목의 얼굴에 개기름이 줄줄흐르고, 금시계가 번쩍이고 난리가 아닌데,  설교라는것 정말 들을 가치도 없는 것이었죠. 한마디로 시간 아까웠어요..
저도 중학교를 미션스쿨 나왔는데...님이랑 비슷했어요 --;; 일주일에 한번 강당에 전교생 몰아넣고 강제예배시켰죠..선생님들 몽둥이 들고 돌아다니고...또 예배를 할려면 아침에 하던가...저흰 꼭 수업끝나고 했어요....예배가 끝나야 종례를 시켜주니...짜증만땅이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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