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특히 신실한 믿음을 갖고 있다는 개독들과 절대 결혼하면 안됩니다.
제 친구 얘기 하나 할까요?
제 친구는 종교가 없습니다.
성실하고 남자답고 운동 좋아하는 그런 친구죠.
그런데 개독인 여자와 결혼을 했는 데 지금 생활이 말이 아니랍니다.
집 사람은 평일에도 3일은 교회에 매달려 살고, 일요일은 자기까지 교회에 끌고 간답니다.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답니다.
제사를 지내면 절을 했다고 집에 와서 부부싸움이 나고, 집사람은 제사음식은 입에도 대지 않아
식구들 앞에서 난처해진답니다.
더 황당한 건 처가집이 개독 광신자들인데 한번은 처가집에 갔는 데
장모가 그러더랍니다.
"자네 교회 다닐 생각 없으면, 이혼할 각오해야돼."
너무 황당한 소리를 들은 그 친구는 그 다음 부터 처가집을 거의 가지 않는 답니다.
게다가 자기에겐 그렇게 당당하던 집 사람이 교회 목사 앞에서는 그렇게 고분고분하더랍니다.
환장할 노릇이지요.
그런데 제 친구 녀석 좀 성질이 있거든요.
한번은 무슨 일로 부부가 목사앞에 불려가 설교를 들을 일이 있었답니다.
작은 방이었는 데 집 사람이 무릎꿇고 손을 모아 다소곳이 앉더랍니다.
그리고 목사는 양반다리하구요.
이걸 본 제 친구는 마누라를 향해 그냥 엉덩이 깔고 앉을 것을 요구했고 목사가 무슨 니 조상이라도 되냐고
큰 소리를 쳤답니다. 당황한 목사가 급기야 친구를 말렸지만 이내 교회에 소문이 쫙 퍼져
일요일날 교회 나가면 자기 주변에서 사람들이 수근수근 대더랍니다.
그 뒤로 친구 녀석은 교회에서 건달처럼 행세를 했고, 급기야 집 사람이 교회까지 바꾸게 되었지요.
동네 토박이면서 유지인 친구 녀석 아버지는 성격이 더 불같은 데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죠.
그 목사 넘이 교회 주차장 건립 문제로 부동산 중개소를 찾았는데 마침 거기에 친구 녀석 아버지가 있었답니다.
친구 아버지가 오랫동안 부동산일을 하셨기 대문에 동네의 모든 부동산 가게에 수시로 나타나십니다.
그런데 그 똘아이 목사가 친구 아버지 계신지도 모르고 거기서 친구 욕을 하더랍니다.
난리가 났죠.
친구 아버지 주특기가 열받으면 슬리퍼 벗어서 따귀 때리기거든요.
그래도 분이 안 풀인 아버지는 개xx들 동네에서 다 몰아내 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하셨답니다.
나중에 목사가 싹싹 빌고 사건이 종료되었지만 달라진 건 없답니다.
보통 시아버지는 며느리를 아낀다는 데 친구 녀석 집은 원수지간처럼 산답니다.
저도 가끔 친구 와이프와 그 주변 친구들을 만난적이 있는 데 완전히 광신도랍니다.
목사가 죽으라면 죽을 시늉이라도 할 사람들입니다.
친구 녀석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데 특별한 도움은 못 주고, 단지 개독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라는 말 밖에 하지 못한답니다.
지금 저희 동네에 신도시가 들어서고 있는 데 이것을 틈타 교회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답니다.
선량한 시골 사람들 교회 빠지면 거의 대부분이 광신도가 되더라구요.
심히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