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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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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2004.12.08 01:54
여기 분들이 기분나빠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친구 중엔 목사님 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엄청 깨는 놈이지요.(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제사 나물 비빔밥이라나;;;)
어느날 둘이 담배 피면서(목사 아들이라는놈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놈 이 말 하길...
친구: 야. 우리 아버지 목사잖아.
본인: 어.
친구:
근데 난 왜 교회 가는게 죽는거 보다 싫노?
.
.
.
본인: 그거야 니 맘이지 내가 알게 뭐고?
잠시 침묵 후
친구: 근데 노아의 방주있잖아. 사람이 다 죽고 노아 일가만 남았다는게 진짜면 이거 완전
초장부터 근친상간
이잖아. 내가 말하긴 뭐 하다만
야~ 이거 완전 네추럴 본 호로세끼들이네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
.
.
존내 웃었습니다.(...)
친구야 니가 왕고먹어라.(...)
P.S. 예전에 다이나믹 듀오 엘범이 처음나왔을때 엘범을 사서 나오는데 전도사가 들러 붙어서 하는 말.
"다이나믹 듀오 종교 기독교에요. 그러니까 교회 나오세요."
니미, 좋아하는 가수가 기독교 믿으면 다 교회 나가야 하나;;; 그럼 다이나믹 듀오랑 M.C. 스나이퍼 둘 다 좋아하는 난 뭔데!?(...)
P.S. 2 이 친구가 권해 줘서
음양사
를 읽어 봤는데 정말 재미있군요.(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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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사
2004.12.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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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식 의대다녀요.(먼산)
이자식 의대다녀요.(먼산)
ledcox
2004.12.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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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생각해도...나중에 먹고 살 생각하려면...자기 양심을 그때는 속이겠죠..
저렇게 생각해도...나중에 먹고 살 생각하려면...자기 양심을 그때는 속이겠죠..
wayne
2004.12.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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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분 대단하시네요....목사 아들이기전에 존경스럽네요...흔한일이 아닌데....ㅎㅎㅎㅎㅎ 잘 읽었습니다.
그 친구분 대단하시네요....목사 아들이기전에 존경스럽네요...흔한일이 아닌데....ㅎㅎㅎㅎㅎ 잘 읽었습니다.
후니미니
2004.12.08 07:58
신고
ㅎㅎㅎ 목사의 아들이 그런 생각을 하다니.. 왠지 통쾌하다는 기분이..ㅡ.ㅡ^ ^^';;
ㅎㅎㅎ 목사의 아들이 그런 생각을 하다니.. 왠지 통쾌하다는 기분이..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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