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님에게 답변 드립니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나는 누구인가 님에게 답변 드립니다.

이데아 0 1,336 2004.12.08 00:28

네...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약간은 템퍼가 업되신 것 같은데 우선은 가라앉혀 주시기를...
이번 님의 글을 읽고나니 님이 인간적으로 참 좋은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옳으신 말씀만 하시는군요. 네 맞습니다 님의 말씀 다 맞고요.
하지만! 제가 논하고 싶은 범위에서 조금은 벗어난듯 하네요. 제가 님께 말씀드리고 싶은것,
그리고 이 사이트를 통해서 개독박멸 이라는 원대한 바람과 함께 부수적으로 얻고 싶은 결실은 바로,
유신론적 사고의 위험성 이며 따라서 인류사회의 진화를 위해 그러한 사고를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잠깐! 제가 또 극한 표현을 사용했지요? 저의 가치관을 설법하는데 있어 타인의 가치관을 뭉게려고 했지요?
하지만!!! 저의 이런 행동은 100대 죽어라 뚜드리 맞고 '으악~' 한번 비명 지르는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 무슨 뚱단지 같은 예기냐고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댑니다. 이곳에서 안티로 활동하시는 분들...
그리고 조금은 극단적인 이러한 저의 가치관... 원인이 무엇일까요? 바로 지렁이의 '꿈틀'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독교에 죽어라 밟힌 자들의 '꿈틀' 입니다. '도대체 기독교가 너한테 몰 어쨌다는 거냐???' 라고 묻는 이들이 있겠지만,
한가지만 감히 말씀드리는데, 기독교가 생산하는것은 '생명'이 아니라 '사망' 입니다.
아무리 긍정적인 측면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인류의 보편지향적 가치를 근본적으로 뒤엎어 그 존재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재 저의 가치관 입니다.

님께서는 다양한 가치관을 존중하신다는 조금은 뜬구름 잡는 예기를 하시는군요.
문제의 발단은 '방언'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위버멘쉬 님께서 심도있게 관찰하신 결과
논리적으로 '방언'이라는 것이 진실된 면이라고는 하나도 없더라~ 였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님의 리플이 바로
'방언은 여러가지 신의 은사 가운데 하나일 뿐, 믿음의 척도는 되지 못한다.'

여기서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위버멘쉬 님께서는 '방언'이라는 개념 자체를 부정하셨지만,
님께서는 기독교 형제,자매들 사이에서나 논해야할 수준의 예기. 즉, 방언이 실재하긴 하는데,
그 은사와 개인의 믿음의 정도를 어떻게 연관지을 것이냐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곳에서 공통적으로 기독교에 대해서 공격하는 사항이 바로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무뇌아가 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이들이 늘어갈수록 인류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위기 의식에서
이 사이트가 만들어 졌습니다.

'다양한 가치관을 존중한다.' 처럼 중립적이고 뜬구름 잡는 예기는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카톨릭 조금 씹었더니, '여타의 종교에도 다 문제가 있기 마련인데, 그런것까지 다 부정할 것이냐~'
라고 제게 물으셨는데.

나쁜놈이 4놈 있습니다. 절 죽이려 합니다. 저는 살기위해 본능적으로 발버둥 칩니다.
그런데 사실상 3놈은 모 그냥 봐줄만 합니다. 문제는 1놈이 적극적으로 절 죽이려 하고 힘도 가장 셉니다.
님께서는 누구와 싸우시겠 습니까?

여타의 종교들(유신론, 무신론 다 포함)의 온갖 악행을 다 조사해서 열거해 주세요.
그것들 다 합해서 기독교의 악행 1/10 넘어가면, 제가 자결하겠 습니다.

논리적으로 예기하자는 것은 다름이 아닙니다.
이 사이트는 기독교와의 공생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이미 이 사이트가 탄생했을 때부터 기독교에 큰 적이 탄생한 것입니다.
그리고 최후의 승자는 진실을 대변하는 자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진실을 예기하자는 것입니다. 무엇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지를 대가리 맞대고 함 맞짱 떠보자는 겁니다.
아시겠 습니까? 님은 인간적으로 따뜻한 분임이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제가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님의 가치관까지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님!!! 그래서 부탁 드립니다. 우선은 제가 간략하게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서 해명부터 해주세요.

 첫째, 왜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터 죄인인가?
 둘째, 예수를 모르면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받는다는데,
       야훼 하느님이 사랑이라는 개념과 반하지 않는가?
       (카톨릭 또한 강조를 안해서 그렇지 이예기는 개독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셋째, '연옥'이 몬가? 지옥 보내기는 쪼까 미안한가? 왜 자기네들 책에도
       안나온 예기를 함부로 만들어내는가? 이런거저런거 함부로 만드는거 절대순종의 믿음을
       강조하는 종교로써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넷째, 마리아가 평생 동정이라는 사실을 믿으란 말인가??
       게다가 본사람도 없는데, 마리아가 육과영이 함께 승천했다??
       (성모승천에 대한 개념은 제자들이 마리아의 시체를 잃어버린후 만들어 졌습니다.)

 이밖에도 많습니다. 우선은 이것부터 납득할만한 수준에서 좀 답변을 해주시면, 넘넘 감사드려요~
 모 그 유명한 '나그네' 님도 아주 쉬운 질문에 아직까지 답변 없는거 봐서는...
 님에게도 별로 기대가 안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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