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화로 전도질해대는 전도사와 전화내용입니다. 전화전도 처음 당했다는...

나 : 여보세요?

전도사 : 여보세요?

나 : 누구시죠?

전도사 : (다짜고짜)혹시 지금 통화하시는 분은 교회를 다니십니까?

나 : (이때 약간 당황...)아.. 아니요...

전도사 : (놀란듯이)아니? 교회를 안다니신다구요? 그러면 안돼요! 나중에 지옥에 떨어집니다!!!

나 : (약간 화났음..)이봐요! 왜 다짜고짜 말하세요? 기분나쁘게... 그리고 교회안다니면 지옥떨어진다니? 어디서 망발을

늘어놓으시는지?

전도사 : (버럭 소릴지르면서)아니!!! 망발이라니요!!! 정말 예수님을 안믿으면 지옥에 가게됩니다 모르시고계셨나요?

나 : 전 그딴말 안믿습니다...

그리고 끈어버렸는데 또 전화가 오더군요...

전도사 : (화난듯이)아니 사람이 말하는데 왜 전화끈으세요!!!

나 : 당신이 사람인가요? 난 예수만 아는 동물인줄 알았는데?

그리고 끈어버렸는데 약 10분뒤...

나 : 여보세요?

전도사 : 저 그 전도산데요

나 : 왜 또 전화질입니까?

전도사 : 당신은 지옥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나 : 네 그런데요?

전도사 : 절대 아니에요!!! 성경에서 찾아보았는데요 지옥은......

나 : 저기요!!! 저는 성경내용은 너무 거짓이 많아서 못믿겠고 성경말고는 증명방법 없나요?

전도사 : ......

그후로 그 전도사가 전화끈어버리고 다시는 전화가 안오더군요... 괜히 아까운 시간만 버렸음... 뉴스도 20분 못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