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지하철역에서 있었던일...

몇달전 지하철역에서 있었던일...

세상이란 8 2,056 2004.11.12 01:06
아마 세달전쯤같은데 지하철을 탈려고 지하철 역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 10명에서 20명쯤 되는 인간들이 교회광고를

하고있더군요 그때는 보기가 매우 않좋았지만 평소에도 있는 일이니 그냥 조용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의 침묵을 깨는

일이 있었는데 어떤 교회광고하는 인간이 나에게 싸구려휴지를 주면서(좀 줄려면 좋은걸로 줄것이지...) 하는말이

"예수 믿으세요 믿으면 천국갑니다. 예수 안믿으면 지옥가요"라는 똑같은 소릴 하면서 할렐루야를 연창하더군요...

그때 컨디션도 않좋았고 싸구려 휴지 상태도 불량이라 싸구려 휴지를 버렸다는... 그러더니 그인간이 날 보면서

"아니 이런 지옥에 떨어질 놈을 봤나? 남이준걸 버리고... 당신은 우리교회에 꼭 가야겠어!!!"

하면서 끌고가려고 하더군요-_-;;;;; 이때 지금생각해도 정말 어이없었고 황당했다는... 근데 더 황당한건 주위에 있던

교회광고하는 놈들도 날 끌고가려고 했습니다... -_-;;;;; 실갱이끝에 순찰중이던 경찰의 도움으로 끌려가진 않았는데요

이때를 정말 잊을 수 없내요... 이놈들하고 실갱이하다가 지하철도 놓쳤습니다... (그것도 두대나....)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군요... 정말 개독교다니는 사람들은 무식합니다...

Comments

희망 2004.11.29 12:47
기독교인들은 자기랑 다른 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신앙은 모두다 쓸데없는 짓으로 생각하고 오직 자신들만이 옳고 죽으면 천국갈수 있다고 떠들면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줘서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면서 믿게 만드는 것이 수법입니다. 남을 인정할수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진정한 사랑을 말하고 그렇게 떠들어 댈수 있는지 정말 신기한 사람들 이더군요!!
Boffin 2004.11.15 21:47
그 휴지로 개독의 똥묻은 입술을 닦아주셨어야죠ㅋㅋ
열린생각 2004.11.15 20:30
휴지로 전도하는것은 어디나 똑 같군요.............
그니 2004.11.15 08:53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은초롱 2004.11.14 19:21
이봐 뻥이라는 증거를 대 보시지!!!!!!!!!!!!!
어리석은자 2004.11.12 18:19
ㅋㅋ뻥쟁이
패가망신 2004.11.12 13:37
-_- 전 휴지는 받아서 씁니다. 비염때문에 항시 콧물이 나와설라무네.....
위버멘쉬 2004.11.12 02:42
경찰 안 볼 때, 전나게 패주지 그러셨어요.  그것들은 말로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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