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두 입이 근질 근질해서...
상호존중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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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6 03:02
자기 전에 짤막한 거 하나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주유소에서 아는 형이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하루는 동네에서 유명한 교회의 전도사라는 이가 가족들과 함께 차를 타고 와서 '2만원~'했답니다.
그 형은 그가 **교회 전도사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절 다니는 집 형이었지만, 왜, 아시잖습니까, 어렸을 때 다들 친구따라 교회 한 두 번은 다녀 본거...
2만원 주유가 다 끝나자 그 전도사가 그 형한테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답니다.
'영수증은 5만원짜리로 끊어 줘요'
구토가 나올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