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오늘 친구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골고리 4 1,677 2004.10.09 22:10
저를 전도한 친구에게 이제 교회를 가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쓴 나의 생각들의 편지를 전해주었습니다.

교회 사람들이 물어본다면 마음이 다 전해지지는 않겠지만,  그 편지가

답이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친구를 대할려고 했고, 친구도 열린 마음으로 저를 대한다는것은

느껴졌지만, 저도 약간 흥분하였고, 물론 친구도 저가 못마땅할 수 밖에요....

혜가가 자신의 팔을 내고 달마에게 도를 구한 예를 들어 친구에게 진리를 위해

나도 팔을 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적 있었어요.

끝에는 친구가 '10년 뒤에도 니 팔이 잘 있나 보자'그러다군요. 

물론 제가 친구를 화나게 했지만, 그 때는 정말 화가 나더군요..

지금은 마음이 아픕니다. 친구가 그런 말들이 자신을 다치게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Comments

골고리님 글에서 약간 느껴져요  친구를 잃어서 마음이 아프신거 같아요
왜 모를까요 기독인들은
삶은 단 한번 주어지는 선물일지도 모르는데 ............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알고 정서를 나누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인생의 요소인데....
교회를 끊으신건 잘한 결정이고 칭찬받을 일입니다 짝짝짝 ^ㅡㅡㅡ^
세일러문 2004.10.11 19:42
골고리님 잘하신것 같아요. 우선 교회라는 곳은 어마어마한 피라미드 집단? 이라서 발길을 끊는 것이 쉽진 않거든요 ^^;
계속 공부도 더 하시고, 이번 오프때 함 얼굴 뵛으면 하네요 ^^(이번 대구 오프요)
네오블루 2004.10.11 00:08
니 팔이 잘 있나보자...비유를 실제로 받아들이다니..거참...말 귀 못 알아듣는군요..혜가가 달마에게 도를 구함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팔을 내밀었을까요? 흠.....바보같은 개독들...
무라카미 2004.10.10 09:29
골고리님 참으세요... 그리고 개독들을 가만히 지켜보세요.. 그들이 지금 파멸의 순간이 두려워 발악하는게 보이지 않나요. 우린 가만히 옆에 서서 지켜봅시다. 그 파멸의 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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