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자연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무성 0 1,811 2013.08.30 11:30
자연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오히려 묻고 싶습니다."
님이 있다고 믿는 신은 왜 "모든 생명에게 관용과 행복을 나누어 주고" 있지 않습니까?
님이 인간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을 어째서 님이 믿고 있는 신에게는 요구하지 않습니까?
 

인간의 삶은 문화에 의한 것으로서 문화는 그 시대에 살고 있는 인간들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문화는 자연의 원리와는 다른 삶의 원리를 제공합니다.
인간은 동물이지만 자연의 원리에 따르는 다른 동물과는 다릅니다.
자연 세계는 약육강식의 세계입니다.

그러나 문화적 존재인 인간은 그 문화가 만들어낸 세계관, 인간관, 가치관에 근거하여 삶의 원리를 도출합니다.
오늘날의 문화는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신념"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이 신념을 근거로 보편적인 도덕의 원리가 성립됩니다.
도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따라야 할 행위 원리"입니다.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신념이 아니면 이런 원리가 세워질 수 없습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신념이 세워지기 까지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려야 했다는 것입니다.
이 신념은 약한자들이 힘을 합쳐서 강한 자들에게 목숨을 버리고 대항함으로써 얻어낸 결과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이 신념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습니다.
강한 자들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신념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여전히 권력이든 금력이든 폭력이든 힘이 있는 서람들의 세상입니다.
종교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약한 자들에게 위안을 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불교의 업이든, 기독교의 하늘님의 뜻이든, 불합리한 현실을 합리화 하고 받아들이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혹 종교가 약한 자들 편에 서서 강한 자들에게 저항하는 형태를 보이는 경우에는 예외 없이 탄압을 당합니다,
탄압받지 않는 종교는 강자의 지배를 정당화 하거나 약자의 저항을 무력화 시키는 경우에 한정됩니다.
오늘날의 종교는 강자의 편에서 약자를 무력화시키는 일을 아주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문화적 산물인 종교는 "인간이 모두 평등하다."는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약자의 편에서 싸우기
보다는현실을 초월한 환상의 세계를 만들어냄으로써 현실을 받아들이도록 약자를 설득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불교는 모든 생명이 평등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평등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각자의 업에 의해 마땅히 당할 일을 당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해 줍니다.
기독교는 모든 것은 하늘님의 뜻이니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공중 나는 새도 하늘님이 허락해야 떨어지는 것"입니다. 일체는 하늘님이 허락한 일입니다.
 
 
아래는 님의 말씀입니다.
<아마도 제 생각인데 인간이 구원받아야 하는 것은 인간이 스스로 자만에 빠져 신이라고 생각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신이 될 수 있거나 신이 존재하지 않는 위대한 만물의 영장이라면 왜 영원히 살 수 있는
능력이나 다른 생명에 대한 관용을 보이지 않는 것입니까 ? 신이 없다면 여러분 스스로 그런 존재가 되어 다른
생명체에게 관용과 행복을 나누어 주고 자신들과 똑같은 능력을 지니도록 도와주실 수 없습니까 ? >
 
님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인간은 신이 아니다.
영원히 살 수 있는 능력도 없고 다른 생명에 대한 관용도 보이지 않고...
이것은 인간이 자만에 빠져서 스스로 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님의 말씀은 전제가 틀렸습니다.
"스스로 신이라고 생각한다면" 다른 생명체에 관용과 행복을 보이라고 하시는데,
누가 스스로 신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까?
 
인간에게 투정을 하기 전에 먼저 님이 믿는 신에게 강력하게 요구하십시오,
"모두가 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 다른 생명체에게 관용과 행복을 나누어 주고
자신들과 똑같은 능력을 지니도록 도와주실 수 없습니까 ?"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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