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종교 이야기



나의 기독교 경험담

멍청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종교 이야기

SAGE 1 3,720 2010.07.24 19:10
내가 지금부터 "나는 네모□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고 외치면 이건 나의 사상입니다.

네가 지금부터 "나는 동그라미○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고 외치면 이건 너의 사상입니다.

네모□생각을 하는 사람의 수가 동그라미○생각을 하는 사람의 수보다 훨씬 많으면
동그라미○생각을 하는 사람은 무시당합니다.

동그라미○생각을 하는 사람의 수가 네모□생각을 하는 사람의 수보다 훨씬 많으면
네모□생각을 하는 사람은 무시당합니다.

하지만 네모□생각과 동그라미○생각을 믿는 사람의 수가 비슷하면 대립하게 됩니다.
이것은 학파 싸움이나 당파 싸움과 비슷한 예를 들은 겁니다.
사상과 사상의 싸움, 즉 말싸움입니다.

하지만 말싸움이 직접적인 주먹싸움, 칼싸움, 총싸움이 되기도 합니다.

네모□생각을 하는 사람이 모두 죽으면 동그라미○생각을 하는 사람만 남게 되니 결과적으로 동그라미○생각의 승리니까요.
동그라미○생각을 하는 사람이 모두 죽으면 네모□생각을 하는 사람만 남게 되니 결과적으로 네모□생각의 승리니까요.

그리고, 이런 사상이 좀 더 구체적이면서 '신' 이란 존재까지 등장하면 종교가 되지요.
철학자 중에 사이비종교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요.
(결국 신도수가 적은 관계로 사이비종교라는 오명을 들을 수밖에 없었지만 말이죠)

결국, 생각이란 동의하는 사람이 많으면 장떙입니다.
기독교가 믿는 사람이 1명밖에 없었다면 종교 취급을 못 받고
불교가 믿는 사람이 1명밖에 없었다면 종교 취급을 못 받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좀 더 믿는 사람이 많아지길 원하죠.

그게 다에요.

종교란 거, 별 거 없습니다.

거대한 힘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 사람들은 과연 신의 힘 앞에 무릎을 꿇는 건지
종교라는 단체 앞에 무릎을 꿇는 건지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예수는 믿어도 단군신화는 안 믿는 인간들은 논리결여, 사고회로 정지))

절이나 교회, 성당 따위를 세워서 영향력을 과시하기에 커 보이는 것이지
결국 머릿속의 생각에 의해 만들어지고 생각에 의해 사라지는 그런 것에 불과합니다.

허나 과학은 다르지요.

앞에 100명이 있다고 봅시다
100명 중 1명이 과학이 법칙 중 하나를 말했더니
99명 모두가 비웃습니다. 그 법칙은 이미 입증이 완료된 것임에도요.
그래서 직접 법칙을 그 자리에서 입증하면 99명 모두는 다 믿게 됩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무식하게 "내가 옳아!" 라고만 외치며
무력행사하며 세력을 키워나가는 전쟁광 기독교가 좋습니까?

아니면, 생각에 생각 끝에 "이건 이래서 이렇게" 하고 사람들을
진정으로 이해시키는 과학이 좋습니까? 더군다나 과학은 이론이 정립되고 확증되기 이전의
학파싸움은 있을 지언정, 실상은 편가르기 따위를 안 하지요.


종교는 어린아이와 같고
과학은 어른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둘을 놓고 보면 "어린아이가 더 좋은 거 아니야?" 라고 할 수 있지만

총을 들고 있는 어린아이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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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꿀돼지 2011.06.14 14:54
세이지님.. 좀 잘못 생각하고 계신부분이 있습니다.

종교란것이 결국 힘의논리에 의한 결과물이고, 어떠한 권력집단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은 구구절절히 옳은

말입니다만,  과학에 대해서는 좀 고찰이 부족하신것 같습니다.

과학도 힘없는 자의 논리가 무시되기도 합니다. 편견도 있고 더러운 힘의 논리도 존재하고 있지요. 대표적 예로는

뉴턴이라는 명성과 권력을 휘두른 비열한 과학자를 들수 있습니다. 인류의 보물같은 지식들이 빛을 오랫동안

못본경우도 있구요. 99명이 반대하면 1명은 힘을 쓰기 힘듭니다. 과학에도 권력이 작용하니까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 처럼 간단하게 "진실" 의 판별이 가능한것도 아닙니다.애초에 과학은 진실을 판별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법칙을 완벽히 증명해냈다고 해도, 그것은 가설임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디서 상상하지 못한 법칙이 나타나

모든것을 뒤집어 엎을지 모르니까요. 예를들어 돌턴의 원자설, 뉴턴의 만유 인력의 법칙은 이미 뒤집어 졌고, 이제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조차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뒤집어졌는지도 모릅니다. 요즘 관심있게 보질

않아서;;) 아무튼 과학이란 결코 법칙을 "진실" 로서 고정시키는 학문이 아니라, 언제까지나 진실을 "탐구" 하는

학문입니다. 그래서 결코, 영원 불변의 법칙이라는것은 있을수 없는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과학의 위대한

부분입니다. 언제나 맹신을 배척하고 진정한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항상 스스로 감시하는 학문이란 것입니다.

물론 인간의 행위인 이상 결코 완벽한것이 없지요. 그래도 스스로 결코 맹신에 휩쌓여 정지하는 일은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기독교의 역사에 비하면 찰나에 불과하지요. 예를들어 누군가 엉터리로 궤변을 힘으로 과학계에

관철시켰다 하더라도, 항상 의심하고 진실을 추구하는 진정한 과학자(비록 고정관념과 편견에 잡힌 과학자도 많긴

하지만)가 버글버글거리기 때문에 결코 긴시간동안 감출수가 없습니다. 과학계에서 학설이 인정 받는다는것은 

버글버글한 전세계 과학계의 인물들이 검증에 검증을 더하고, 아이디어까지 내서 이렇게하면 실패하지 않을까,

저렇게 하면 안돼지 않을까 하고 의심까지 해가며 수백, 수천, 수만번의 실험을 한끝에 보편성을 인정받는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단 한차례의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것을 해명하고 다시 증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것

이죠.


따라서 과학을 개독에 대비시켜 과학이야 말로 절대적 진리인것처럼 또다른 맹신을 낳는다면 결국 과학자체를

왜곡시키고 과학을 개독수준으로 끌어내려 같이 똥밭에서 구르는 행위가 되는겁니다. 모든 과학자가 진정한 과학의

의미를 숙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너무나 존경스러운 한분의 스승님 덕에 과학이란 무엇인가 알게되어

과학이란 학문이 폄훼당하는 것을 두고 볼수가 없습니다.

1명, 99명 논리는 앞으로 과학을 설명할때는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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