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파 하나 만듭시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교파 하나 만듭시다.’

두개의천국 4 4,503 2009.02.16 17:01
 

필자(김춘봉)는 1941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평양에서 6.25를 맞았다.

피난민 행렬에 끼어 남하한 뒤, 성장하면서 기독교 계통의 어느 학교에 입학했다.

선생이 시키는 대로 교재를 달달 외우기보다는 의문이 생길 때마다 질문을 하다가 퇴학을 당했다.

그 후, 유대 역사와 로마 역사를 비교 검토하면서 독학을 한 보람이 있어서 색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필자를 유심히 지켜보던 자가 말했다.

“김형, 괜찮은 사업 하나 하십시다.”

“무슨 사업?”

“내가 사람을 모아올 터이니, 김형은 주여! 믿습니다. 할렐루야! 메시아를 적당히 섞어가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세요. 문공부에 상호를 등록하는 일은 식은 죽 먹기라고 합디다.”

그러니까 교파를 하나 만들자는 거였다.


기성 교회에서 전도 나온 사람들과 토론을 벌린 적이 있었다.

서로 얼굴을 붉혀가면서 설전을 벌렸지만 무익하게 끝나고 말았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그 사람들이 말했다.

‘교파 하나 만들었우?’


왜들, 이럴까?

세계적으로는 기독교 교파가 3000개가 넘는단다.

우리나라에서는 200여 개가 성업 중이란다.

적은 숫자가 아니다.

 

‘교파 하나 만듭시다.’

‘교파 하나 만들었우?’ 하는 소리가 쉽게 나올 만도 하다.

하는 수 없이 필자는 소설 쓰기에 도전을 하게 된 것이다.

 

소설 (색깔이 다른 두개의 천국)  서두에 있는 글을 옯겨 놓았습니다. 


Comments

가로수 2009.02.18 22:50
아직 교파를 하나 만들기에는 정보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세계에는 3000여개의 교파가 아니라 개신교만 하더라도 3000여개의 10배인 30,000여개의 교파가 있고, 대한민국 내에만 있는, 문광부에 등록 된 개신교 종파가 200여개가 넘습니다.

이런 것도 제대로 파악을 못하시고 교파를 만들려고 하신다면 참 한심한 사람이라는 말 밖에는 더 이상의 좋은 말을 기대하신다면 우습겠죠.
두개의천국 2009.02.19 21:13
제가 사이트를 잘못 찾은 것 같네요.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코너라기에 경험담을 이야기 했을 뿐인데
숫자가 그리도 중요합니까?
‘참 한심한 사람’이라니요.
방문하는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대접을 합니까?
거울처럼 2009.03.01 19:42
사이트를 잘못 찾은 건 확실한 거 같군요.ㅎㅎ
여기는 <"안티" 예수> 사이트입니다.

주제 파악 좀 하십시오.
이곳의 경험담은 잡신에게 은혜받은 경험을 올리는 곳이 아닙니다.

새 교파를 만들라는 말씀을 들을만큼 특별한 은사를 받으셨다면
새 교파를 만드시고 사이트를 만들어서 거기에 경험담을 올리시고
그 추종자들하고 노십시오.

님은 "한심한 사람" 맞습니다.
네이거 2009.03.23 16:19
한심한 현실을 경험했다는 뜻이라면 모르되 쓰레기를 하나 더 보태시겠단 단 생각이라면 제발 참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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