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이죠.. 안티였기 이전에... 교회에 20년동안 다녔던 사람입니다......
아무것두 모르던 나이에.. 부모님 손에 이끌려서요......
아!! 맞다.. 심지어 저는 유치원도..... 교회에 딸려있던 큰 유치원 나온 사람이었죠......
거기서의 나의 기억은.... 제가 그 유치원에 들어가서 말 못하던 내가...
입이 트여졌다는 기억 뿐이 었네요....^^
저는 말 배우는 것이 느려서 7살때에야 말을 했던 사람이었죠.. 뭐...
집에서는 벙어리 하나 나오는 것이 아닌가 했었다구 해요.....
어릴때 교회에서 말씀을 듣는데.. 제 친구중에 하나가 관세음 보살을 외치더이다...
물론 아무것두 모르구 장난으로 말이죠... 그러더니.. 교회 담임꼐서....
욕을 바가지루 했었다는....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그땐 친구가 잘못해서 그런말 듣나보다... 라구만 생각을 했죠.......^^
고등학교때던가요? 제친구중에 성락교회 다니던 이모군이 있었습니다.......
지가 나에게 귀신체험이야기 해주는데.... 등에서 식은땀이 다 나데요......
그당시엔 저두 교회 다니던 사람이었으니..... 성락은 아니구 다른교회요^^
귀신체험의 내용즉슨... 완전 무당 굿판두 아니구..... 통성기도.....
제발 이거 안했으면 좋겠어여.....^^
무슨 고래고래 소리지르구.... 그거 하다보면 저두 이질감만 강하게 들었으니까요......
저의 군대시절에두 교회다니던 고참하나 잘못만나.. 고생을 좀 했더랬죠^^
뭐 이건 뭐라구두 할수 없는 이런거... 그 고참은 신학대 다니구......
목사될거라구 자신의 소망을 저에게 말하더군요......
그당시엔 저두 교인이었으니 뭐 좋은 꿈 가지구 있구나 생각하던 사람입니다....
물론 그 고참 때문인지 덕분인지는 몰라두 제가 교회에 등을 돌린...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완전 겉과 속이 다른 그런 사람.... 음식 맛없다구 타박하던거는 이해합니다.. 저두...^^
목사 될거라는 사람이 이상한 말만 하더군요....
사람두 엄청나게 괴롭히구... 저하구 제 바로 위 고참... 둘이 뒤지게 당했습니다.....
뭐 이런건 이해한다 쳐두... 결정적으로 그 고참의 단점은 의심이 많다는 거였죠....
둘이 이야기 한거 몰래 였듣는......
저런사람이 과연 목사를 하구 있을까 하는 의구심은 솔직히 지금두 들죠......
그 고참 덕분에 저는 안티가 되어버렸지만요... 과연 저런 사람에게 소위 복음이라는 것을 들을수 있을까
하는 그런것과.... 소위 교인들의 이중적인 잣대를 느끼게 해준 사람이었으니까요.....
저는 하나만 질문 드릴께요... 그 고참이 저에게 안티가 되게 해준것이 잘한걸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말이죠?
결국 저는 제대한지 1년 11개월 후인 2006년 1월에야 교회하구 인연을 끊게 되었죠......
1년 11개월이 왜 걸렸냐구요? 제 인연이 당시 교회다녔었기 때문이죠.......
물론 그분에게두 이중적인 잣대를 보기는 했지만요....
그런데 그뒤로는 솔로네요.. 저두....ㅜㅜㅜㅜㅜ
만약 그 고참분이 안 계셨더라면 혹여 교회의 수렁텅이에 빠지게 되셨을지도 모르니, 어찌 보면 고마워야 할 일이 되겠군요_ 예전에 핀란드저격수님이라고 하셨죠? 전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여기 글들을 쭉 읽어보다가 핀란드 저격수란 닉네임을 보곤 했더랬습니다.
반갑습니다.
깊은 수렁에서 벗어 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