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상적인 가정입니까?



나의 기독교 경험담

이게 정상적인 가정입니까?<네이버 어느분의 하소연>

반고호니 10 4,730 2007.03.27 13:30
한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의 권사랍니다.
 
교회일은 도맡아서 합니다.
솔직히.. 내 부모지만 배운 것도 없고 잘나지도 않고
더 솔직히 말하면 남들이 이용하기 딱 좋은 그런 사람입니다.
 
교회청소, 한겨울에 목사 세차하고 식사.. 등등
무조건 시키면 다 합니다. 아니
자기가 찾아서 다 할려고 합니다.
 
솔직히
시키는 사모나 전도사 등등등
그 사람들도 정말 X 같습니다.
 
물론 그 사람들이 의도 하고 시킨 것은 아니겠죠
하지만 그 심리의 내면에 만만하다는 잠재의식이라도 전혀 없었을까요??
 
좀 똑똑하고 자기 일하고 그런 사람 시켰겠어요???
 
----------------------------------------------
 
교회의 권사이지만 집에는 어머니 아니겠습니까?
 
전 대학...거의..마치는 시기라.. 취업준비..때분에.. 아침일찍
공부하러 갑니다.
하지만 집에서 공부하느냐 힘들지
이런 따뜻한 말은 커녕 아침밥도 못얻어 먹습니다.
왜냐면 새벽기도 가서 늦게 오니깐요
 
그렇다고
나가는데 차비를 줍니까?
밥값을 줍니까?
 
저;... 고1때부터 제가 신문배달 하고 대학와서는 방학때 아르바이트 해서
책사고 옷사입고 차비하고 돈대고 살았습니다.
 
물론 집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정도로 살정도는 아닙니다.
심지어 저한테는 이렇게 하는 부모가
 
교회 찬양단 엠프 바꾼다고 하니깐
100만원을 기증을 하더군요.
 
그때 전 새벽에 신문 배달하다가 허리다쳐서 병원 치료 받고 있었습니다.
병원비를 대기 위해서 신문 배달을 계속해야 했지만
도저히 못해서 결국 신문배달도 그만 둿고
병원도 못다녔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헌금봉투에 만원짜리 팍팍 넣더군요.
 
그렇게 넉넉치 않은 형편에 나가서 일좀 하라고 하면
아프다고 합니다.
교회를 그렇게 잘다니느데 아프긴 아프더군요.
 
허리디스크에 지방간에.. 천식에..
 
참나...
 
그래도 교회가서 죽으라고 일하고 별짓을 다합니다.
힘드니깐 집에와서는 매일 잠만 자고
설거지통에서는 설거지가 쌓이고
빨래를 내놓으면 한 이주는 기본이고
없어지고;;;
옷한벌 사준 기억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더 참을 수 없는 건
자기 자신 조차 못입고 못먹고 그러면서
목사를 챙기고 교회를 챙기는거
 
그거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정말 환장 할거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못 입고 못먹어서 나를 챙겨달라는거 아닙니다.
섭섭한거는 많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기 자신은 매일 그지 않은 옷차림에
잘 먹지도 못하면서 좋은거 생기면 목사한테 갖다 주고..
아;;;
 
문제는
어머니란 사람이 제일 심할뿐
 
나머지 가족 구성원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거죠.
 
아버지란 사람도.. 솔직히 쥐뿔도 없으면서
교회에서 머한다고 하면 없는돈 꼴아박고...
 
자식새끼한테는 책값을 한번 않주고...
 
등록금 낼돈으로 교회 바치는 아버지;;;
 
누나란 사람은
대학 졸업하고 임용고시 두번이나 떨어지고
매일 집에서 빈둥 빈둥 놀다가 일요일만 되면 교회가고
또 빈둥 빈둥...
 
그리고 임용고시 보고...
 
그렇게 빈둥대다가 임용고시 보는거 보면... 제정신 같아보지도 않구
 
부모란 사람은 이런 자식걱정은 커녕
교회 인간들 걱정만 하고
 
제가 옆에서 들으면 정말 한심하죠
자기 앞기림도 못하는 인간들이 남걱정을 하고 있으니
솔직히 얘기하는 인간들 보다 자신들이 더 돈없고 못나고
그런데도...
 
------------------------------------------------
 
지금 제 소원은 하루 빨리 경제력을 스스로 얻어서
이집을 떠나고 다시는 이놈의 집구석 사람들과 연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놈의 집
제정신입니까??
 
이게 교회가 바라는 집입니까??

Comments

반고호니 2007.03.27 13:37
제가 퍼왔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안타깝고 한심 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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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식보다 사막잡신 이 우선인....조국을 망치고 가정을 비윤리적으로
만들고 있는 개독교를 하루빨리 박멸해야 합니다.
쌍어문 2007.03.27 17:50
자식보다 지 천당가는게 더 중요한 사람들, 또 그런 사람들을 이용해 먹는자들, 한마디로 정글의 법칙같네요
지새는비 2007.03.28 00:22
정신병에 걸린 사람들인데 어찌 뭐라혹 할까요 하물며 내부모 내 형제 인데요..
다만 정신병이라는게 완치가 극히 어려워서 답답할 뿐이지요.
저희 집에서는 형제들중에 그런 개독정신병에 걸린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요.
다만 제가 한참동안 개독정신병에 걸렸었지요 전 운이 좋아 백프로 완치 됐습니다...
저님 집안 안봐도 답답합니다.......
매향청송 2007.03.28 10:00
에휴ㅜㅜㅜ~emoticon_033
강준 2007.03.29 00:10
뿌리가 깊은 특히 나이가 드신 분들은 다른사람의 말...혹은 객관성이 통하지 않는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토마토걸 2007.03.29 10:14
아.. 자꾸 뱀눈 되면 안대는 데... 저 지금 일하면서 이거 일다가 눈 부릅 뜨고 있는 거 아세요?
완전 열받음 눈 부릅 뜨고 보는 데(모니터랑 눈싸움 중..ㅋ) 아우.. 진짜 열반네여..-ㅅ-
마치 저의 과거를 보는 것 같...;;;
빨리 정신 차려야 할텐데.. 안습입니다... 이런.. 이런...
해라구 2007.03.29 14:07
미치고 싶겠다.
으휴~
빌어먹을개독 2007.04.07 12:39
유전 안된것만으로 다행....
폴란드의별 2007.04.19 02:50
진짜 어이 상실이네요...
진짜 돌겠네여.......
울집이 저랬다면 생각만 해두 끔찍!!
소산 2014.05.29 23:12

손해보는 자가 있으면 이득을 보는 자가 있는 법

주는 놈이 있으면 받은 놈도 있는 법

남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 되는 법

가해자가 있으면 피해자도 있는 법


돈 갖다 바치면서 행복하다고 하는 예수쟁이가 됬다면 절대로 제 정신으로 돌아오지 않음. 당사자는 그렇게 살다가 죽은 것외에 달리 방법이 없음. 그냥 모든 것 버리고 떠나는 것외에 달리 방법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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