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방금 그사람들 우리집에서 온갖 짓을 다하다 갔습니다.
30분 전만 하더라도, 저는 게임을 하고 있었고,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려서, 인터폰을 봤는데, 왠 나이든 여자 둘과 남자 하나가, "문좀 열어 주세요, 저희 나쁜 사람 아니에요" 하는 겁니다.
그리고는, "하나님 말씀 전해드리려 왔어요" 라 하더군요.
그런데.. 문이 안 잠겨 있더군요. 그사람들 억지로 들어와서, "종교 있니?" 라 물어보고, 하나님이 세상을 7일만에 만들었느니, 노아의 방주가 어쩌니..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성경 구절을 읽으면서 억지로 기도시켰습니다.
그리고, "알라, 부처, 무당, 전부다 잡귀고, 마귀야. 하나님만이 진짜란다. 그러니까 하나님 믿어, 알았지?"
라나..
그런데 남자 선교사 한명이 장식장 위에 있는 작은 불상(불국사에서 사온)을 보더니, "이런 잡귀는 사라져야 한다"라며,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한 20분 설교했나.. 설교 당하고 나니 갑자기 이곳에 들리고 싶어져서 들어왔습니다.
제 귀가 더러워 졌네요.. 쓰레기 같은 사람들 때문에.
엘리베이터 타고 집에 가는데 40대중후반으로 보이는 어떤 여성이 APT 최상층으로 향하는 버튼을 누르더군요
한 1시간 뒤쯤인가~? 우리집 벨이 울리더니 그 아주머니 ㅡㅡ;;딱보니 설교하러 온사람
최상층부터 한 층씩 내려가면서 벨을 눌러댔을걸 생각하니 와 정말 대단하더군요 ㅋㅋ
문 밖에다가 소금 뿌리셨어요??
좀 미신적이고,........
소금이 아깝긴 하지만 팍팍 뿌리셔야지 재수없게 와서
또 달라붙지 않을까 싶으네요........그리고 담 부턴 문도 꼭! 꼭 잠그시고
함부로 문 열고 들어오면 뭐라고 한 말씀 하세요...아무리 나이가 어린 사람이 하는
말이라해도 어른 한테 바른 말은 반드시 해야 경각심을 갖고 함부로 못하죠.
아무리 남의 집이고 어른이 없었다 해도 어디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와서 지네들 맘대로
장식장에 있는 물건을,..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척 집어다가 쓰레기통에
버린답니까!!!!!!!!!!! 미친 싸이코놈들....................우리 아들 한테도 그런 일 있을까 겁나네요...ㅜㅜ.
정말 무서운 게 없는 사람들이군요.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을 침략해서 그들의 문화를 말살하는... 그런 모습의 축소판이네요 완전히...
남자분이라면 "꺼지세요" 라고 하세요.
분위기가 험악해져서 주먹다짐까지 가도
가택에 퇴거불응한 것이기 때문에 경찰서가도 유리합니다.
"아니 이거 엄마껀데"하면서 시비를 겁니다
다른 사람은 나가고 그사람만 둘이서 1:1맞짱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