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하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



나의 기독교 경험담

결코 하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

faust 13 2,886 2004.09.15 03:31

오래된 글이라 삭제합니다. 슬픈 일이라서 더 이상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양해구합니다.

Comments

물방개 2004.09.24 17:20
우리나라 교회의 최대의 문제이지요....
결국 지들 뒤져서 천국 보내달라는 소원만 빈다니까요....
그러면서 미신이 어쩌고 저쩌고....
won 2004.09.23 10:57
좀 지난 글이지만 저랑 비슷하신 처지인거 같아 글을 남깁니다. 강도야 다를지도 모르지만요. 저희 아버지도 술주정이 심하셔서 가족들을 많이 괴롭히셨더랬죠. 멀리 있는 악당보다도 가까이서 괴롭히는 사람이 미운것은 학원폭력 같은거 당해보신분은 아실겁니다. 그 증오는 말도 못합니다. 그러다가 제가 스무살때 어머니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뒤부터 조금씩 변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그 사고 조금전부터 절에 다니기 시작하셨는데 언제부턴가 술드시고 들어오면 방문 닫고 혼자 들어 앉아서 반야심경 같은거 몇번 중얼거리다가 주무시더군요. 지금은 물론 의사말 때문이지만 술도 끊으셨습니다.
어릴때 기억이 아직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지금 아버지랑 사이는 그런대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나이들어 많이 약해지시고 부드러워 지시기도 햇구요. 어릴때 같으면 반항하면 바로 죽음이었지만 지금은 제가 짜증내도 아무말없이 잘 받아주시는 편입니다. 그런거 보면 불교가 개신교보다 나은 종교인가...
사실 이런 문제는 밖으로 표출시켜야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이런거 괴로워 하면서도 밖으로 애기는 잘 안하는거 같은데 파우스트님도 아버지가 지금까지 무서운것이 아니라면 주변 친척분들 한테나 어른들중 마음 통하는 사람한테 집안 문제를 솔직히 의논해보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고모한분과 우연히 예전 아버지 얘길 나눈적이 있었는데 까맣게 모르셨다더군요. 파우스트님에게 앞으로 좋은 날들만 함께하시길 빕니다.
가시 2004.09.21 20:26
저도 가슴이 아프군요. 그런데 아버지에 대한 증오는 사랑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원초적 사랑 .  이 것을 버리고 아버지
자체를 잊으십시요.  버리면 얻을 수 있는게 마음에 평화 아닐까요.  님의 아픈 마음을 이런식으로 말한다는 것은 사치인
줄 압니다만.  잊도록 노력하고 어머님에 대해서는  성인이 되셨으니 아버지 몫까지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반사 2004.09.21 16:33
힘내세요.  앞날을 더 자신있게 밝게 사시려면 강해지셔야 되요
어머님을 생각해서라도 꿎꿎하게 사세요.
예수지옥 2004.09.20 20:14
개0들은 집중 침투 시기는  그 포섭 대상자가 어렵거나 힘들어 할 때 침투를 적극적으로 합니다.  우리 주위의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 보세요 !  그들은 약점을 잡으면 집요하게 파고 듭니다. 정말 무서워요 ..... 개독들을 빨리 박멸해야 우리들의  이유입니다.
세일러문 2004.09.19 13:26
진실을 님이 잘 알고 계시는군요. 우리 아버지 같은 경우에도 20년동안 자식들 한번도 거들거 보지도 않고 나중에 하는 말은 내가 너네 다키웠다. 이런 식으로 말하더군요. 그것도 얼마나 우끼는건지...그럼 우리 엄마가 매일 공장 나가서 개고생한건 대체 먼지...
진실을 2004.09.19 11:56
마왕현신님은 당해보지않으면 모릅니다. 아머지 아버지라도 그렇게느낄수있습니다. 몇십년을 당해보십시요. 물론자신을컨추롤잘하고 아버지와 사이가 좋아지면 좋겠지요. 나는 집사람과 그런관계에있습니다. 정신적모멸그런것들은 육체적고통보다다 더클수있고 남자들의 그런고통은 잘인정안해주더군요. 때렸다는 것만 법정에서 따지듯이.
마왕현신 2004.09.17 11:35
당신을 태어나게 하신분이다 어찌 그런 망발을 퍼붓는가 당신도 그런아버지가 될수있음을..
같은유전자인데 다를수있겠는가..
죽음을 택한건 바보같은행동이다 열심히 살아라~
파우스트님
님에게 돌 던질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있을 수도 없구요
세상엔 한 가지 진실만 통하는 곳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공자도 석가도 어떤 선인도 파우스트님 아버지도 인간이라는 사실이 슬프고 무너질 것 같은 회의를 안겨다 주기 때문에 인간사는 눈물과 한숨이 늘 함께 하나 봅니다
저도 님 못지 않아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내가 혹시 잿더미가 아닐까 하고 생각할 때도 있답니다 ^^
힘내세요  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면 고개를 돌리세요
비빔면 2004.09.15 14:54
평범한 가정서 자라 평범하게 커나간 저로서는 별달리 할 말은 없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본인스스로" 해야 한다는것.....
응답없는 "기도"는 굶어죽는 수많은 인류들에게 하듯...  "외면"하는 직무유기의 표본인 야훼한테는 안통한다는것....
힘내세요... 홧팅....!!!!
세일러문 2004.09.15 14:25
저도 신경정신과같은거 좀 다녀보고 그랬는데, 거기는 결국 약만 주고 말만 들어주지 구체적으로 치료는 못하죠..차라리 주말마다 어디 경치 좋은데를 가족들이랑 다니시면서 자연을 느껴보시는게 맘에 안정도 되고 도움이 클꺼에요.^^
세일러문 2004.09.15 14:24
저도 가정환경을 불우하게 지낸 편인데... 저도 아버지란 사람이 꿈속에만 나타나도 하루가 재수없을 정도니깐...어느정도인줄은 대충 짐작가실꺼에요. 그런 사람이 야훼 잡신 믿으러 댕긴다면...주변 사람들 속좀 썪겟죠..저도 하루 빨리 우리엄마랑 이혼시킬려구 지금 저 학교다니면서 취업준비하고 있어요;;ㅋ
인간중심 2004.09.15 03:44
힘 내십시요. 저도 한 때 말 못할 아버지와의 사건이 있었답니다. 아버지에 대한 증오... 버리라고 말씀드린진 않겠습니다.
대신 자신에 대한 증오는 갖지 마시고 힘껏 살아 가십시오. 나머지 개독은 증오의 대상이 아닙니다. 박멸의 대상이죠.
현실을 왜곡시키고 정신을 병들게 하며, 자신의 죄를 책임질 줄 모르고 야훼라는 잡신에게 떠 넘기길 일삼죠.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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