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눈오던 일요일에



나의 기독교 경험담

작년 12월 눈오던 일요일에

성경은구라다 5 2,058 2007.01.10 21:01
 
 
 
방학하기 며칠 전, 서울에는 기다리던 눈이 왔습니다. 밤부터 내리기 시작하더니 아침이 되자 많이 쌓였습니다.
 
 
나가서 놀고 있는데 아이들이 왔습니다. 눈싸움을 하다가 성내천에 갔습니다. 가던 중에,  사람들이
 
 
옆구리에 뭐 끼고 다들 한 쪽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보니까 바이블이었습니다.
 
 
누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학생, 어디가? 주일날 교회가야지."
 
"안다니는데요-_-;"
 
"그럼 안돼. 빨리가자"
 
"안간다니까요  왜 이러세요"
 
"지옥가"
 
" 그럼 더 안믿죠 지 안믿는다고 지옥에 넣는 신이 어디있대요?"
 
" ....."
 
"갈게요 안녕히가세요"
 
셋이서 열심히 걸어가서 성내천에 닿았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개독이 불쌍하다는 듯이 쳐다봅니다.
 
" 죄송하지만 왜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세요"
 
"... "
 
"뭐야.."
 
일요일, 개독 아이들은 제대로 놀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이 교회다녀온 낮에는 이미 눈이  충분치 않았거든요.
 
개독은 여러면에서 불리합니다 ㅋㅋㅋ

Comments

내공이 대단하시네요...
MadKiller 2007.01.11 08:42
허허허
The Khan 2007.01.11 15:25
정말이지 여러면에서 불리하네요..ㅎㅎㅎ
모고링 2007.01.14 11:30
님 참 대단하십니다.
고타마 2007.01.14 17:24
저런 개독 환경밑에서 큰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지부모보다 더한 개독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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