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매주 빼먹지 않고 보던 프로가 있다.
on style 에서 하는 도전 수퍼모델이란 프로다.
일반인 10명을 선발하여 그 중 최후의 일인에게 수퍼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그런 프로다.
내가 모델에 관심이 있어서 보는건 아니고
순전히 채널 돌리다 로빈이란 여자때문에 채널고정이 된거다.
로빈이란 여자는 조금 부유한 집에 태어나서
모자란것 없이 자란 그런 여자 같았다.
근데 이 여자가 개독이란다. 근데 이 여자가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도덕적이고 흠하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었다.
항상 주님~주님을 입에 담으면서 고결한척한다.
그러나 실상은 공주병에 심한 이기주의자다.
그러니 다른 도전자들은 언제나 공주 뒤치닥거리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래서 나는 로빈이 떨어지길 간절히 바랬다.
저년이 떨어질때까지 시청하리라...그렇게 다짐했다.
문제는 실력이 있다는 거다. 사진발 장난아니게 좋더라...
쉽게 떨어지지 않고 최후 4인까지 올라가는걸 보면서 울화가 치밀려는 찰나...
지난주 또다시 싸가지 없이 굴다 결국 탈락...음하하하
최후의 3인중 한사람또한 개독이라...떨어지길 비는데...
이여자는 능력의 한계가 쉽게 들어나서...이번주 탈락할 것 같다.
다른 동료들이 하던 말...
"그리스챤이 저러면...자기네 말처럼 하나님이 있어 하늘 나라 갔을때
그 하나님 얼굴을 어찌 볼까?"
나는 우리 나라 개독이 변질이 심해서 저런가 했는데
세상 어딜 가나 개독에 미치면 그 모습은 똑같구나를 느꼈다.
항상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자녀로서의 특혜 중 하나가 기도응답이 된다고 했던 개독...
그럼 내가 로빈이 떨어지길 바랬는데 그 응답은 도대체 누가 들어준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