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



나의 기독교 경험담

나의 친구..

멍멍토낑 3 1,601 2006.12.21 03:42
결혼 4년차에 아직까지 알콩달콩 지지고 볶고 사는 친구가 있지요.
만나면 유쾌해지는 십년지기 친구인데...
이 친구가 결혼을 기를쓰고 했죠.
하루라도 집을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과 물론 남편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있으니 했겠지만요...
친구 친정어머님이 독실한? 천주교인이지요.
친구는 나이론신자였는데...개독의 모체니 만큼 참 지독하데요.
딸도 거부한 종교를 사위에게 까지 강요하시고...
출가한 딸내미 이미 머리도 큰 딸에게 여전히 종교강요...
친구는 진절머리 냅니다.
내 부모지만 정말 위선적이다...정떨어질때도 있다...
나도 싫은 종교를 왜 내 남편에게까지 강요하느냐...
유독 부모님과 사이가 않좋아 가까이하길 꺼리는데...
어머님 생신을 앞두고 친구 남편이 자꾸 종교를 강요하는 장모님께 저희는 체질적으로 종교가 맞지않는것 같습니다라는말을 해서 속을 끓이네요.
시부모가 그런경우는 봤어도 친정부모와 그렇게 사이가 안좋은거 보면 정말 친구로서 가슴이 아프네요.
다행히 시부모님과는 사이가 좋아보이는데요.친구말로는 자기는 남편이 좋아서 결혼했다기보다 시부모님이 맘에 들어서 결혼했다는우스개 소리할정도로....
 
성당에서 하는 그 친구 결혼식엘  갔었는데...
그 성당 신부라는 사람한테 그런 소릴들었죠.
성당 다니시죠?
전...아닌데요..
했더니 신부가 하는 말...
성당 다녀야죠..
마치 당연히 다녀야한다는 투로 하는말이 참 기분 웃기대요.
목사나 신부나 참 거기서 거기라는...
 
그 신부의 그 신도인가봅니다.
자식에게 비웃음 사면서도 아집을 못버리는 친구어머님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Comments

없애버리자 2006.12.21 10:33
거참 개독이나 천주교나 거기서 거기네....결혼한 딸과 사위에게 종교 강요하는 장모도 제정신이 아니고....일단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라 했는데 거기까지 쫓아가서 종교 문제로 참견하면 사돈댁에서 무지하게 안좋게 보겠네요.
멍멍토낑 2006.12.21 19:27
오죽하면 친정걸음하는것도 마다하는 친구입니다.부모보다 시부모가 더 좋다는 새댁은 난생 첨 봅니다.
해라구 2006.12.21 23:05
emoticon_122 그런 사람 의외로 많아요.
그건 어느 정도 서로 예의를 지켜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또 서로 좋을려면 핏줄보다 정서가 맞아야 하는 거 같아요.

emoticon_121 멍멍님은 만약 한국인 개독먹사와 외국인 안티하고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면 누굴 건지시겠어요. 딱 한사람만 구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나 같으면 외국인 안티 건지고, 한국인 개독먹사한테는 "어여 천국 가세요..." 라고 할 거 같네요.emoticon_001emoticon_00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64 큰일났어요 ㅜㅜ 댓글+2 Belldandy 2006.12.23 1530 0
2063 열받게하는 개독상무 댓글+3 행복한세상 2006.12.22 1597 0
2062 옛날 여친.. 댓글+3 깐느 2006.12.21 1719 0
열람중 나의 친구.. 댓글+3 멍멍토낑 2006.12.21 1602 0
2060 저희 친구의 실화. 댓글+3 JAHYEON 2006.12.20 1757 0
2059 개독때문에 생긴 고독 댓글+3 salkkagi 2006.12.20 1739 0
2058 예수쟁이 에 대한 안좋은 추억 댓글+2 에반겔리온초호기 2006.12.19 1603 0
2057 어떻게해야할까요. 댓글+8 나는나를믿는다 2006.12.19 1911 0
2056 남의 잔치까지 방해하는 /...... 댓글+3 깐느 2006.12.18 1829 0
2055 제가 개독을 떠나온 경위... 댓글+5 자일리톨123 2006.12.18 1995 0
2054 멋진 선생님 ㅋ 댓글+8 Belldandy 2006.12.16 2013 0
2053 오랜만에 경험담 씁니다. 댓글+1 MadKiller 2006.12.16 1417 0
2052 개독과 함께 꿀꿀한 아침을 열다~! 댓글+2 엔키두 2006.12.16 1529 0
2051 (-_-)(_ _)... 동생의 .. 댓글+6 tito 2006.12.14 2052 0
2050 신학대학교 학생입니다. 댓글+11 예수쟁이들과춤을 2006.12.12 2896 0
2049 그녀에게 쓰는 두번째 이야기. 댓글+3 60억분의1 2006.12.10 1673 0
2048 그녀에게 쓰는 첫번째 이야기. 댓글+8 60억분의1 2006.12.10 1979 0
2047 번외... 댓글+1 쭈니얌 2006.12.10 1477 0
2046 (퍼온글) 제목 : 불교인이 바라본 기독교 댓글+10 술담배이성멀리 2006.12.09 2523 0
2045 어제 교회 아줌마들이 집에 무단 침입 댓글+4 스퀼러 2006.12.09 1848 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39 명
  • 오늘 방문자 3,533 명
  • 어제 방문자 5,355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72,910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