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일주일 전 이었습니다..
한창 아르바이트 중에
한스님이 들어오시더라구요..
들어오셔서는 시주를 받기 위하심이었는지
불경을 외우시더라구요^^
그런데 불과 3초만에 스님이 휙하고 도망가시는거였어요..
저는 무슨일이지?
돈없던 참에 잘됐다 하고 혼자 속으로 좋아했었습니다..
다음날 피시방에 다시와서 일하는중에 문득.
제뒤에 걸려있는 액자가 보이더라구요
원주제일장로교회라는 곳에서 사장님께서 받으신 액자 같았습니다
나의힘이대신여호와여내가주를사랑하나이다.
이렇게 써있더라구요..
전 순간 스님이 그때 도망가신이유가 저거 떄문이구나 하면서
속으로 이럴때 기독교가 도움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지금 돌아보니 제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오죽했으면.. 얼마나 기독교가 불교를 탄압하고 배척했으면..
저런 액자하나에 스님이 황급히 자리를 피하실까...
정말 ..이지 .. 그때 내심 좋아했던 제자신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그 스님.. 언젠가 다시 뵈면.. 이 부끄러운 한 인간이..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싶습니다.
작지만 .. 수행하시는데 보탬되시라고..제 시주도 받아주셨으면.. 정말 제맘이 편할거같습니다..
스님 정말..죄송합니다..
정말.. 기독교인들 .. 참회하세요..
오죽했으면.. 액자하나에 스님들이 도망가실지...
흐유..
여러분들.. 저 용서받을수 있을까요..
정말 .. 제자신이.. 파렴치한인간인거같아서 부끄러워..견딜수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총을 소지하여 좀비들을 헤드샷 할 시기가 온 것입니다.
좀비사냥의 시대를 꿈꾸며~!
탁발에 대한
여담 하나 해드릴까요.
전에 어느 스님께서 법문해주신 내용을 온겨 볼께요.
물론 지금의 조계종단에서는 탁발을 금하고 있읍니다.마는
예전에 어느 스님께서 어느곳으로
탁발을 하러 나가셨다 합니다.
근데 어느 식당앞에 머물러 탁발을 하려구
신묘장구대다라니을 세번을 해도
식당의 보살님께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자
스님께서 슬쩍 눈치을 살피시고는
염을 "줄때까지 가나봐라. 줄때까지 가나봐라 줄때까지 가나봐라..."
이렇게 하셨다고 합니다.그랬드니
식당에 계신 보살님의 답변으로 염을 하기을
"그런다고 주나봐라 그런다고 주나봐라 그런다고 주나봐라..."
이렇게 답변 하셨다고 합니다. 그레서
하는수 없이 탁발을 못하고 나오셨다고...
후일에 책으로 이일을 쓰셨다고 합니다.마는
잘 되게 해달라고 축원을 해주시는데..
다문 500원이라두 보태주시라는 스님의 법문의
생각나게 합니다.
님의글 잘 읽어읍니다.
마귀를 쫒아 냈다고 좋아하지 않았을까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