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창시절 학업을 초개와같이 여긴 결과..
가톨릭 대학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뭐 개독학교나 가톨릭이나 거기서 거기지만(개강미사도 합니다. 그시간 푹 자다가 왔지요.)
어짜피 종교부정론자인 저에겐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요즘 짜증나는일이 하나둘씩 생기는군요.
도서관에 갈때마다 왠 커플들이 잡습니다. 교회다니냐고 묻더군요.
전 이렇게 대답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기독교거든요?"
그러면 왠만하면 얼굴 뻘겋게 되어서 돌아갑니다.
근성도 없는것들. 제가 개독이었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졌을껍니다.
제가 있는 동아리 옆방이 기독교 동아리입니다.
미친놈들. 울다가 웃다가 아주 발작을 합니다.
어떤날은 이러더군요.
"시험잘쳤나요?하나님이 봐주셔서 A받을꺼에요!"
개소리. 시험은 기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실력으로 말할뿐.
과연 주말에 공부한 저랑 개집에서 기도질한 개독이랑 누가 잘나올지 궁금하군요.
가만히 동방에 있다보면 개독들 울부짓는 소리에 아주 혈압이 오릅니다.
지들 동아리 문도 안닫고 지랄입니다.
한번은 물어봤습니다. 왜 기도질할때 방문 안닫고 하냐고.
그 이유는 길가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보고 전도되길 바래서랍니다.
미쳤나 봅니다. 저같으면 정신병자들 발작한다고 한번 침이라도 뱉어주고 가는데.
이래저래 짜증나고 이해안가는 종자들이 개독인가 봅니다.
총장도 기독 좀비인가요???
예이 이 좀비들아 냉수먹고 정신차려라.
문 열어놓고...
항의해 오면, "울부짖는 소리보단 좋지않아요?"라고 물어보세요. (사실 좋죠...)
그냥 똑같은 자유를 누릴 뿐이라고 얘기하시든지...
하여튼, 약올려 놀고 잊어버리고, 약올려 놓고 잊어버리고, 약올려 놓고 잊어버리고... 하세요.
그 쪽은 24시간 신경 긁힐테니까 승부는 뻔하죠.
건투하세요.emoticon_021emoticon_021emoticon_021
님은 개독들 사이에서도꿋꿋하실거라 믿습니다.
차라리 컨닝의 술수를 믿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