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아닌 여자를 만나고 싶은 -_-



나의 기독교 경험담

기독교인 아닌 여자를 만나고 싶은 -_-

=_= 2 1,549 2004.02.21 14:29
처음 사겼던 여자친구 개신교, 두번째 카톨릭, 세번째 다시 개신교..

첫번째 사귈때는 교회 따라가줬죠. 특별히 기독교 싫어하지 않았으니까. 무슨 수련회같은거도 쫓아가줬고. 뭐 첫번째는 제가 1년가까이 사귀다가 마음이 식었다고 판단되서 한참 고민하다가 헤어지기로 한거였으니까 불만은 없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사귄 애는 잘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헤어지자더니 이유 중 하나를 내가 예수놈 안믿어서라고 하더군요. 넘 갑자기 닥친 일이라 열라 충격먹었었죠. 많이 좋아했었거든요. 특히 대학교 신입생때 만나서 서로 좋아는 하면서 사귀지 못하고 헤어졌던 사연이 있었는지라.. 뭐 근데 그애를 사귀기전에 사실 멀리 떨어져있어서 사귀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어정쩡한 관계로 지내던 동생이 있었는데 이 동생에겐 양해를 구하고(사실 끝내자는 소리나 다름없었죠) 그 애와 사귀기로 마음먹고는 이별이란게 싫어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둘의 이름으로 통장까지 만들었었죠. 그런데 사귄지도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서 차이니까 한동안 폐인같이 지냈었죠. 몇개월을 .. 아무것도 하기 싫고 ...

그러고 몇년을 홀로 지내다가 우연히 소개팅을 받게 되었고 이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마음에 들어서 한달 넘게 만나다가 사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귀게 되었지만 그애는 일주일에 4-5일은 교회에 가는 그런 애였죠-_- 쩝. 뭐 그렇다고 다니지 말라 뭐 그런것도 아니고 그애는 마다해도 억지로 교회로 데려다주고 집에 다시 데려다주는 짓도 여러번 하고 그랬습니다. 그애가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이 어정쩡하고 길어서 그렇게 픽업이라도 해주지 않으면 만나기도 힘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사귀기로 한지 20일정도나 지났을까. 갑자기 그애가 나보고 잠깐 나오라더군요. 밤이었는데 그런 시간에 부른 적이 없어서 왠지 기분이 찝찝한게 직감이 안좋더라구요. 그래도 나가보았고 결국 헤어지자는 말을 하더군요. 종교때문이라고 시간이 지나 서로 만이 좋아하게 되면 힘들어질꺼라고 또 자기가 교회에서 배운게 있다고 자기는 같이 교회 다니고 성경에 대해 얘기나눌 그런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첨에 소개팅 자리에서 종교가 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별 문제는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아닌거 같다고 그렇게 헤어지자고 말하더군요. (그녀의 친한 친구 한명은 불교신자입니다만)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없고 할말을 잃었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더이상의 헤어짐이 싫어서 이별이 없었으면 하고 사귀었는데 이렇게 되버리니 한동안은 좀 힘들었는데 점차 기독교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나쁘게 보이더군요.

어짜피 성경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로 집결되었다고 여겨왔었는데 말이죠. 최소한 노아의 방주 얘기만 하더라도 그 당시에 특별히 이에관한 글을 읽어본 적은 없었지만 터무니없다는건 직감으로도 잘알고 있었거든요. 천지창조도 또한 말이죠. 그래서 개인홈 자유게시판에 불만에차서 그냥 개인적으로 비판 글들을 올렸었습니다. 좀 뭔가 찾아보기도 했지만 반기독교사이트는 아니었구요.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얼마전에야 반기독교 사이트들을 알게되었고 '안티바이블'을 시작으로 여러 글들을 접하고나서 이제는 성경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얻게되어서 그 글들을 쓰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올리고 싶어집니다. 다른 분들의 종교문제로 인한 연애실패 경험담들도 읽고는 분개를 했구요 더이상 기독교인인 여자는 만나고 싶지 않아지는군요. 최소한 종교를 종교로만 보는 일명 '날라리'신자라면 좀 고려해볼 수는 있겠지만서도 ..^^; 그런데 문제는 제가 다른 나라여자들보다 한국여자를 훨씬 좋아하는데 한국도 아니라 한국여자수도 적고 기독교인인 애들이 많아서 문제네요.

뭐 글을 쓰다보니 횡설수설.. 간단한 내용인데 넘 길고 지루하게 써놓은거 같습니다. 한국에선 중학교 다니다가 이민을 와서 좀 문장실력이 딸려서라고 이해해주셨으면 하네요.

Comments

=_= 2004.02.21 21:19
흔하디 흔한 얘기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전 연애실패지만 결혼실패까지 가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기독교인들 그러면서도 자기네들이 이단으로 몰아세우는 종파에서는 같은 종파 사람들끼리만 결혼한다고 트집잡더군요? 어이없죠 정말. 가르치는 교리 틀리다고 이단으로 몰아세우는거면서.. 쯧
저만의 경험이 아니었네요...기독교인들 하는 행동들 보면 참 대가리에 순두부밖에 안들었구나 하는 생각 참 많이듭니다. 아담과 하와라는 인류의 조상이라고 해놓고선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전쟁을 하고 노예로 삼고...예수님의 사형틀을 자랑스럽게 지붕에 세우질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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