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다른 종교를 비판한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기독교가 다른 종교를 비판한다?!

몰라도돼 8 2,167 2004.07.11 15:41
글올릴 시간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요즘 학교에서 야자하고 하건 가따오묜 집에는 새벽 2시 정말인지
아무튼 이번엔 우리학교 선생님들이 말하는 종교관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제목 : 기독교가 다른 종교를 비판한다?!

터무니 없는 말씀을.. 기독교는 다른 종교를 비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관대한 것도 아니고요
기독교는 타종교를 아주 경멸합니다 경멸!!
제가 이학교 와서 느낀거는 김선일씨 살해 한 그 알 자르카윈가 먼가 그놈들이 유일신이 어쩌고
막 그랬잔아요?
그거보다  더 심하다고 보면 됍니다.
학교 국어 시간이었습니다.
근데 고딩 1학년들은 다들 아시다 시피 1학년 기말고사 보기전에 '구운몽'이라는 아주 재미있는
꿈얘기를 공부합니다..
근데 그 구운몽은 스님이 나오고 그래서 거의 불교 얘기거든요.. 마지막에 보면 뭐 금강경이 어쩌녜
나오는 내용보면 거의 불교내용인데
거기서 우리 국어쌤이 하는말;

학교 국어쌤 : 내가 너희들에게 왜 불교를 믿으면 안돼는지 설명해 줄꼐.. 불교에서는 다른것에는 절대로
집착하지 마라그러지.. 여자에도, 돈에도, 권력 등등 그런데 이상하게 이놈들은 이런 불경에만 전념하라
그러거든?? 만약 불교말대로라면 다른 아무것에도 전념하지 말아야 하니까 불경에도 집착하면 안됀다 이말
이지..(사상이 초딩같지 않소?) 그러니까 불교는 종교라고 해도 사람들이 쳐주지를 않아.. 불교 믿는 놈들봐라.. 인도 살고 동남아시아에
소수 나라 정도?? 그런데 그걸 우리나라 국교라고 참 어이가 없어서.. 나중에 봐라 세상에 종교는 기독교 하나 남는다 그 강하디 강하다는 미국도 우리 기독교를 믿잖냐? 우리나라도 언젠간 미국처럼 커질꺼다.. 너네 이거 아냐
우리나라에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가 있어요(이걸 자랑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너희들은 그걸 자랑스럽게 여겨야한다..

이번엔 수학시간입니다..
수학선생님은 더욱더 초딩같이 불교를 반박합니다..
수학 : 불교에서는 다른 어떠한 생명이 있는것은 죽여선 안됀다고 하지??> 그런데 이게 잘몬됐다이거야 생명이 있다면 김치도 먹으면 안돼고 밥도 먹으면 안돼자나.. 그러면서 모기는 잘잡더라 참 나원..

어이 없지 않습니까
더 웃긴건 수업시작전에 기도하는 교과를 설명하겠습니다

도덕, 물리(이사람은 진짜 웃긴 이유로 기도합니다..ㅋ;;), 수학, 기술/가정

아무튼 정말이지 이학교와서 웃기는 광경 자주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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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PsyCHoMonKEy 2005.01.31 16:14
우리학교도 좆같은 미션스쿨- -
기반사 2004.09.21 16:13
기독교인들의 병패중 하나가 무지무지 남을 비판하는거예요
솔직히 말하자믄 딱하나거든요? 예수믿고 천국가는거! 근데 그걸 남들이 안한다고 다 지옥간다고 하믄
정말 억지 같지 않나요?
건빵 2004.09.04 12:49
학교가 기독교재단인가요?? 보통 선생님들은 그런 말씀 잘 안하시는데..
신을부수는자 2004.09.03 20:23
기독교는 타 종교는 악마라고 생각하죠
몰라도돼 2004.07.17 23:33
경수만큼은 아니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자연주의자 2004.07.11 16:15
국어선생의 무지함에 대한 호된 비판:

국어쌤왈: 내가 너희들에게 왜 불교를 믿으면 안돼는지 설명해 줄꼐.. 불교에서는 다른것에는 절대로
집착하지 마라그러지.. 여자에도, 돈에도, 권력 등등 그런데 이상하게 이놈들은 이런 불경에만 전념하라
그러거든?? 만약 불교말대로라면 다른 아무것에도 전념하지 말아야 하니까 불경에도 집착하면 안됀다 이말
이지..

--> 불교에서 무릇 집착하지 말라 하는 것은, 오욕칠정에 집착하여 악업을 쌓지 말라는 것이지, 모든 것에 집착하지 말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모든 것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면, 열반에 대한 수행에 대한 정진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소리이고, 그렇다면 모든 불자들과 스님들은 귀찬이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나아가 그 국어선생의 자질이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무릇 '집착'이라는 용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이나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드내요.

국어쌤 왈: 그러니까 불교는 종교라고 해도 사람들이 쳐주지를 않아.. 불교 믿는 놈들봐라.. 인도 살고 동남아시아에
소수 나라 정도?? 그런데 그걸 우리나라 국교라고 참 어이가 없어서..
--> 국어 선생의 말은 그 언급의 시점이 불분명하다는 논리적 결함이 있습니다. 현재 인도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이고, 국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대불교에 영향을 끼친 힌두교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파키스탄의 경우에는 이슬람이 주종입니다. 아소카왕 당시의 불교의 국교화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나라의 삼국, 고려시대까지의 경우에는 당시에는 개독의 선동자인 예수가 탄생하지도 않았던 시기 입니다. 당연히 현대 대한민국에는 국교란 없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발언을 현재 한국에 있는 불교를 국교로 삼는 국가들과, 동남아시아의 대사관에 정확한 사실과 일자, 발언 등과 관련한 사안을 알린다면, 큰 외교문제로 비화 될 수 있고, 그 선생은 옷을 당장 벋어야 할 것입니다. [이 점과 관련하여, 정확한 일자와 사실확인, 증인 들이 필요합니다]

국어쌤 왈: 나중에 봐라 세상에 종교는 기독교 하나 남는다 그 강하디 강하다는 미국도 우리 기독교를 믿잖냐? 우리나라도 언젠간 미국처럼 커질꺼다..
--> 이것 또한 무지의 극치를 나타내어 주는 말입니다. 미국 수정헌법 어디에도 미국의 국교가 개독이라는 개소리는 없습니다. 미국수정헌법에서는 미국국민의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사태가 일어 난다면 법정 소송으로 비화될 수 있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나아가 최근의 테러와의 전쟁 이후 개독의 논리를 적용하려는 자들이 있는데, 이는 미국의 개신교들도 비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실히 테러와의 전쟁은 종교와 문화간의 충돌이 아닌, 종교를 정치헤게모니로 이용하려는 두 정치 집단간의 싸움에 불과 합니다. 그리고 미국처럼 커진다? 이건 땅떵어리가 넒어진다는 소리입니까? 아니면, 무슨 소리입니까? 그럼 일본은 개독 안믿어서, 강대국 되었습니까? 그럼 중국은 개독 안믿어서 후진국입니까? 또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입니까? 도대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개독을 국교로 하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미국에는 한국에도 없는 사탄의 교회도 버젖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어 쌤 왈: 너네 이거 아냐~ 우리나라에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가 있어요(이걸 자랑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너희들은 그걸 자랑스럽게 여겨야한다
--> 개독의 선동자 예수가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까? 예수가 태어난 곳이 어디 입니까? 구약 신약을 통털어, 당시 사회의 주요 종교였던 종교/ 문화 체제의 일반적인 비난의 근거가 무엇입니까? 쉽게 이야기해서 돈 많다는 겁니다. 왜? 당시 개독은 내세울게 좆도 없었으니까요. 가진 것도 없고, 그런 상태에서 부루조아 계층을 파고드는 종교가 아닌 프로레탈리아 계급을 주요 타겟으로 삼았으니, 물신(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일관했지요. 여기서 예수의 선동자적 기질을 알 수 잇습니다. 참고로 이런 사회주의적 사고가 이후 해방신학이라는 이름으로 남미에서 풍미했지요. 물론 물신의 힘을 얻은 기존의 개독과 카톨릭은 이를 이단으로 몰아 붙이고, 십자가를 우상화하고, 고급목재와 보석으로 치장하느라 더 바빠졌지요.

이정도라면 설명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의 각국 외교공관에 이와 관련한 메일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참고로 주한 외국대사관들의 홈페이지는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http://www.mofat.go.kr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김장한 2004.07.11 15:49
사실 종교란 건 불교에서 먼저 쓴 용어입니다. 자기네처럼 사람등리 모여 수도하고 공부하는 모임을 종교라 했던거죠. 근데 개독이 불교더러 니넨 종교가 아니다? 정말 그 교사, 제정신이 아니군요. 하나만 더 말하자면, 이 땅의 개독이 하는 말 믿으면 안됩니다. 의심하지 말라는 교리가 있어서 똥경만 들입다 파고 실제 인류릐 지혜의 보고는 들여다 보지도 않거든요. 인간의 고정관념에서도 탈피해 자유로워 질 것을 말한 에리히 프롬도 종교적 관념을 타파하는 사단이라 지껄이는 게 개독입니다.
인드라 2004.07.11 15:47
야...젊은 친구들의 활동이 두드러집니다. 경수님의 친구분이시죠?...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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