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목사...



나의 기독교 경험담

이런 목사...

바란 6 3,052 2006.08.22 10:08
이런 인간이 목사, 그것도 대형교회 목사라고 설치고 다니는 한, 교회 다니기는 힘들 것 같네요.
참고로 이사람 순복음 교회 조목사 처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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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8월 16일 (수) 18:49:26 뉴스엔조이 이승규
 
지난 2월 "김대중 때려잡는 것이 기도 제목"이라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던 김성광 목사(강남교회·서울 강남구 대치동). 김 목사는 그 발언 이후에도 설교 도중 시국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강남금식기도원에서 열린 집회에서도 그는 설교 도중 상식 밖의 정치적 발언을 쏟았다. 김 목사는 이날 요한3서 1장 2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제목은 '내 영혼이 잘됨같이'.
그는 먼저 평준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평준화는 곧 공산당이라고 말했다. 이런 얘기는 공산당 마귀들이나 하는 소리라는 것이다. 기독교 국가가 잘 사는 이유는 능력대로, 수고한 대로 대가를 지불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행복도 평등하면 좋겠나? 최고로 (행복)하면 좋겠나? 평등화가 공산당이다. 자유민주주의는 평등보다는 최고·최중·최하가 있는 것이다. 공부 잘 하는 학생도 있고, 중간도 있고, 못하는 학생도 있는 거고, 부자도 있고, 가난한 거, 중간도 있는 거지. 어떻게 똑같이 만들어? 평준화가 있을 수 있어요, 없어요. (교인들 대답 없자) 없지. 키를 어떻게 평준화 만들어요? 키 큰 학생 잘라? 작은 학생 붙여? 이거 못하는 거예요. 교육의 평준화라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실력대로, 능력대로, 수고한 대로 하는 거지. 어떻게 평준화를 만들어? 평준화에 싹 속아 넘어가지 말아요. 이거 공산당 마귀들이 하는 소리에요. 그러니까 나라가 경제가 망하고 침체가 되는 거지. 공산주의 국가 소련같은 나라 평준화 그러다 나라 망한 거예요.
 
복지, 복지 하다가 거지되는 거예요. 복지가 좋아요? 복지는 뭡니까? 복지보다 더 좋은 것은 노력하고 수고한 대로 얻으리라. 놀고먹는 사람들이 계속 놀고먹고 데모도 하고 월급도 받고 놀고먹고 일 안하면 나라가 전체 가난해지는 거예요. 성경에 뭐라고 되어 있나.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고 되어 있어요. 성경적으로 그래요. 일하기 싫은 사람 먹지도 말라.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 월급 줘야 되요? 안줘야 되요. 안줘야 되요. 그래서 기독교 국가가 잘 사는 거예요. 공산주의 국가 가면요, 일하든 안하든 배급이 똑같이 나와. 열심히 일해도 배급. 안 해도 배급. 그러니까 누가 열심히 일해. 소련같은 데는 술 마시고 건들건들해도 배급을 주니까 나라가 망하는 거예요.
우리 기독교는 수고하고 땀 흘린 대로 먹을지어다. 씨 뿌린 대로 거두리라.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 이 성경 말씀대로 사는 나라는 선진 국가에요. (일단) 다 잘 살고 혹시 그 중에 몸이 아픈 사람, 어려운 사람 있으면 도와주는 게 복지지. 국가 정책 자체가 복지가 되면 거지 되자는 거예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적개심도 여전하다. 이번에는 학력을 비하하는듯 한 발언으로 노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무식한 사람을 뽑았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 고생을 한다며, 다음 선거에서는 제발 무식한 사람 찍지 말라는 당부까지 했다. 
 
"앞으로 대통령 잘 찍을 거야, 안 찍을 거야? 무식한 사람 찍을 거야, 유식한 사람 찍을 거야? 말만 그러지 말고 제발 좀 무식한 사람 찍지 말아요. 좀. 도대체 대화가 안 되잖아. (노무현 대통령) 찍은 사람 손 들어봐. (교인들 웃음) 아이고, 그 사람들 때문에 고생하는 거야. 싸지 싸. 이제 다음에 찍을 때는 기도하고 찍어. 그 시대에 고르고 골라 똑똑한 사람을 뽑아야지. 제일 무식한 사람 뽑아놓으면 골치가 아파요. 한두 가지가 아니야. 정치도 엉망, 경제도 엉망, 외교도 엉망, 교육도 엉망, 다 엉망이야. 자기도 제대로 교육을 받아봤어야 교육을 알지. 아멘이야."
 
예배에 참석한 청중을 향해 앞으로 2년만 참으라는 얘기도 했다. 2007년 대선에서는 좌파 공산당 정권이 물러날 것이라는 예언(?)도 덧붙여서 말이다.
 
"잘난 대통령이든 못난 대통령이든 5년만 참으면 되니까 괜찮아. 2년만 지나면 싹. 올해만 지나면 내년에는 끝난 거야 뭐. 무슨 소리해도 잡소리해도 신경 쓰지 마. 개는 짖어도 비행기는 뜬다고 지나가면 되는거야. 아멘이야? 조금만 기다려라. 내년도에는 내후년에는 좋은 일이 있을거야. 월급이 두 배로 뛰기를 축원합니다. 조금만 잘하면 월급이 두 배, 세배 올라가는데, 그거 못해가지고".
 
"(올해) 연말까지만 가면 뭐가 보일거야. 연말까지만 가면 북한의 김정일 운명이 결정되고, 그러면 남한의 좌파들도 힘이 없어질 거야. 꼬리가 잘리는데 어떻게 할 거야. 연말까지만 꾹 참고. 이민 가지마. 내년에 보면 강남금식기도원에서 들은 대로 다 이루어질 거야. 이 정도 선견지명 없으면 내가 안한다. 아멘이요? 연말까지 꾹 참고 믿음으로 할렐루야!(교인들  박수)"
 
김 목사는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발언을 했다. 부동산을 죽이는 정책을 펴지 말라는 것이다.
 
"부동산을 왜 죽여. 부동산을 살려야지. 아, 강남을 왜 죽여. 강남을 죽이니까 강북도 죽는 거야. 그래 안 그래? 강남 죽었으면 좋겠다는 사람 손 들어봐. 강남도 잘 살고 강북도 잘 살고. 다 잘 살아야지. 이건 매일 죽일 생각만 하니까 지가 죽어. 인기가 죽어버렸잖아. 아멘이요? 조금만 더 참자. 이민가지 말아. 꾹 참고 기도만 열심히 하면 대한민국 범사에 잘 될 것으로 믿습니다."
 
성차별적인 발언도 이어졌다. 남편한테 무조건 순종하라는 것이다. 성경 어디를 봐도 남편한테 바가지 긁으라는 얘기는 없다며, 아내의 생일을 꼬박꼬박 챙기는 남편보다 월급 꼬박꼬박 갖다 주는 남편이 더 좋다고 했다.
 
"생일을 꼬박꼬박 챙겨주는 남편이 좋냐, 생일 못 챙겨줘도 월급 꼬박꼬박 갖다 주는 남편이 좋냐? 남편한테 무조건 감사해라. 성경 어디를 봐도 (남편한테) 바가지 긁으라는 얘기 못 들었다. 남편이 섭섭하게 해도 이해해라. 얼마나 바쁘면 내 생일까지도 잊어버렸을까 (그렇게) 이해해라. (생일을) 꼬박꼬박 챙겨주는 남편은 바쁘지 않다. 할 일이 별로 없는 것이다". 
 
미국과의 동맹도 강조하는 김 목사. 우리나라가 부자가 되려면 북한보다 미국과 가까워져야 한다고 했다. 가난한 사람과 친하면 가난해지듯이 부자가 되려면 부자랑 친해져야 한다는 논리다. 
 

Comments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네요.
아마도 그 목사도 지능 안티가 아닐지. ㅎㅎ
뽀로리 2006.08.22 12:21
이 목사.. 뒷조사해보면 구린게 엄청 많을듯싶군요. ㅋㅋㅋㅋ
새한터 2006.08.22 19:58
emoticon_003저런 개먹사가 많아져야
개독이 빨리 망하지 ^^;
노아의팥죽 2006.08.22 21:55
지 밥그릇 줄어 들까봐서 이민 가지 말라는 소리는 엄청 하네.........썩을넘........
래비 2006.08.23 04:53
이런 글 대하니 다음 대선이 벌써부터 걱정스럽습니다 emoticon_016
아침햇살 2006.08.23 10:23
하여간~~종교란....
옛날부터 정치인들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음.
그런데 아직도 그런 유치한 짓들을 하다니~~~
하긴 아직도 그말에 속아서 박수치며 돈 갖다 바치는 것들도 있으니까~~~
그 좋다는 지네 나라에는 왜 빨리 안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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