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하죠??여자친구가..글쎄...



나의 기독교 경험담

어떻하죠??여자친구가..글쎄...

선인장꽃 5 2,044 2006.07.26 08:21
전 여자친구와 700정도 사귄 남자입니다..
나이는 24이고 여자친구도 동갑이죠...
전 천주교이고 여자친구는 기독교입니다..
여자친구..그냥 주말에만 교회다니는거 이해합니다...
처음엔 그랬습니다...주말에만 꼬박꼬박나갈정도...?
근데 가면갈수록 심하게 빠지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뭐때문에 그러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일요일은 교회에서 4시간정도잇는듯..
얼마전에 무슨 기도하러 일주일동안 의정부에
무슨 유스호스텔인가?거기 간다더군요...가면 알아서
하라고 하면서 화내니깐 며칠간을 하도 졸라서 결국
허락했어요..허락조건은 일주일간은 있지말고 1박2일로
갔다와라...여자친구가 떠난날 전화를 했습니다...
저녁 7시즘전화했는데 무슨 기도식같은걸 한다더군요..(기도하는소리들림)
8시,,9시,,10시,,11시,,
12시에전화하니깐 이제서야 끝났답니다...
무슨 기도를 5시간동안합니까...미치는줄알았습니다..
징그럽기도하고....
 
점점 교회에 빠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더군요...
 
오늘...........
저한테 우물쭈물거립니다...(뭔가말하려고하는데 두려워하는눈치)
내가 뭐냐고 무슨일이냐고 빨리말하라고...하니깐
말못합니다....한 30분간 실랭이벌였습니다..빨리말하라고....
결국 하는말...
"나 교회에서 해외선교가..캄..보..디..아..로........."
캄보디아로.........캄보디아로........캄보디아로.........
혈압급상승...
할말이없어요...지금생각해도...열만날뿐........

Comments

돌팔이 2006.07.26 20:50
헤어지시던가... 개독이 되시던가... 둘 중 하나가 답일거 같네요.
 저는 다행하게도 늦게 생긴 여친이 개독 혐오증이 있는 환자(?)라 님과 같은 고민은 안하고 삽니다.
래비 2006.07.27 02:42
캄보디아로...? 얼마동안이나요?
걍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다 하세요
일단 결정된 사안같으니 잘다녀오라고 하시고
돌아올 때까지 내공 좀 쌓으신 후
여친을 안티로 바꾸는 작전 들어가시길...emoticon_038
스스로 2006.07.29 01:12
22일부터 가서 어저께 중국 의료선교팀 따라 갔다왔습니다.

지옥같은 행군이었습니다.
지들한테는 의미있는거 같아도

나는 괜히 헛고생만 하다 왔습니다.
살인적인 더위, 더러운 환경, toilet 을 아는 중국인들 한 사람도 못 만나봤습니다.

안티로 바꿀 자신 없다면 헤어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애까지는 몰라고
결혼하면 엄청 고생합니다.
결혼해서 헤어지는거 보다는
전에 헤어지는게 현명한 처사입니다.
and 2006.08.16 11:57
제 남자친구와 아주 비슷하게 변해가네요..
처음엔 그냥 주일만,,,
그다음엔 수련회만,,,,
또 그다음엔 부흥회만,,,
또 그다음엔 일주일내내 10시부터 1시까지...
그다음엔 교사,,,
그리고 교사회의,,,,


그러다 보니 거의 교회에서 살더군요...
그리곤 저까지도 교회를 안가면 어쩔수 없다는 말에
전 교회두 나갔었어요..

그 교회라는곳,,,
자기들끼리 서로 기도해준답씨고 걱정꺼리 털어 놓는데
그저 친구들이 자기들을 필요로 하는것 뿐인데도
교회오는날 놀자하면 사탄이래요...
교회 않오는 연인은 버리라고 가르키고 있고..

전 노력해보다 이렇게 됐지만 님은 진정 그 지옥같은
교회속으로 들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기들은 선교랍시고 남들보기 좋은 일들을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이들을 필요로 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아주 이기적인 사람들...
그 사람들이 교인 입니다...
killingjesus 2006.10.07 03:51
바보 바이러스를 이번엔 캄보디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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