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투병중 병원에서의 경험담



나의 기독교 경험담

저의 투병중 병원에서의 경험담

개독버럭 4 1,837 2006.07.25 13:46
전 2002년에 백혈병을 앓고 지금은 골수 이식으로 건강한 삶을 되찾은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투병중 일어났던 일입니다 이 일로 완전 반기독교로 변모했죠
 
제가 치료 받는 병실은 저와같은 백혈병(혈액암) 일반암 , 등등의 매우 안정을 취해야하고 일반인들이
 
들어오기가 힘든(격리) 그런 병실 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맞은편 병상으로 사람들이 때거지로 들어오더니 다른 환자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주저리주저리 뭐라뭐라
 
쌸라쌸라 했습니다. 기도 하는것이었죠.. 힘든 환자를 위해서 기도 해주는것 까지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너무큰 목소리로 기도하고 노래하고 아주 교회가 따로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환자를 위해서 기도해주는거라 이해하고 있었습니다.(이때까진 그다지 화나지 않았음)
 
저도 군대에있을때 고참의 횡포로 가끔 교회에 가긴 했었기 때문에 그다지 반 기독교 적인 사상은 없었습
 
습니다. (먹을것도 많이 줬었구요 ㅋㅋ)
 
약 30분정도 기도하고 노래하고 병실을 떠들썩 하게 하고선 전단지를 환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다들 무슨 전단지 인지는 아시죠??(불신지옥 예수천국)
 
남자 두명이 저에게 와서는 " 예수 믿으세요??" 라고 묻더군요
 
전 대답했습니다 " 아니오 전 불교라서요.."
 
그랬더니 두명중 한명이 하는말!!
 
"예수 안믿으면 그병 못낫습니다" (이런 ㅅㅂㄻ들)
 
옆에 계시던 저희 어머니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눈물을 흘리시더군요
 
병상에서 생사를 오락가락 하는 사람한테 그딴 소리를 해서야 쓰겠습니까??
 
그게 진정 자기 종교 전파하는 방법인가요??
 
저도 너무 화가 나고 눈물이 나더군요 .. 미친 개독교 쓰레기들
 
그렇다면 중증 걸린 환자들중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은 다 죽어야 한단 말인가??
 
미친 쓰레기 개독교새키들 증오합니다..
 
개독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노력합시다!!!!!

Comments

쵸파 2006.07.25 16:41
어려운 병을 극복하시고 건강하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_^
사천왕 2006.07.25 18:47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 환영합니다.

어려운 병을 앓으신다고 하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조심하시고 또 건강을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하셔서 반드시 완쾌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반드시 완쾌되실 수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혹시 제게 쪽지를 보내 주소를 알려 주시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제가 쓴 책을 1권 기증해 드리겠습니다.
래비 2006.07.25 23:19
야훼, 예수 빽 없이 건강을 찾으셨다니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며 축하합니다
힘든 가운데서도 경험담을 올려주시니 또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계속 글로 뵐 수 있기를, 가능하면 오프에서도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에 힘쓰시고 더불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커발한 2006.07.30 17:55
완쾌를 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예수 안 믿으면 그병못낫습니다. <---이거 너무하군요.
큰병걸려 고생하고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는데
환자에게 큰영향을 끼칠수 있는말입니다.
보이스레코더 들고다니다가 이런말하는 개독있으면
녹음해서 고소해버려야 되겠군요. 심리적 내상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하라고 ^^

그건그렇고 병원에서 그딴짓할려면 독방얻어서 하지
다른환자에게 불편주고 전도질까지 하려하다니
민폐끼치는 부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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