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사가 큰 벼슬이라도 되는지....



나의 기독교 경험담

먹사가 큰 벼슬이라도 되는지....

곰탱 4 1,797 2006.07.15 16:34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안되 이제 두 번째로 글을 쓰네요. 저는 지금 미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친척집에 머물고 있는 처지라 어쩔 수 없이 매주 교회를 나갑니다. (군대에서 휴가 끝나고 복귀할 때의
 
그 기분보다 더 xx 같습니다. 남성분들은 이런 심정 아실테죠...^^;)
 
저는 원래 불교신자 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친척들이 왜 그런(?) 이상한 종교를 믿느냐며
 
강요를 하시니 조카된 입장으로서, 얹혀사는 처지로서 어쩔 수 없더군요.
 
(이제는 수긍하렵니다. 그렇다고 믿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이제 교회나간지 한 달 가량 됐는데 여기서 느낌점을 몇가지 적어 보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 있는 먹사 몇 명은 먹사가 큰 벼슬이라도 되는지 설교 할 때마다 그렇게 자랑을
 
일삼습니다. 일례로 어떤 목사는 한국에 있을 때 무엇을 했는지 '미국에 불법으로 들어와 목사 딸(시민권자)
 
이랑 결혼하고 목사가 됐으며, 이 모든게 주님의 크나큰 은총이 있기에 가능했다'면서 침을 튀기며 자랑을
 
합니다. 미국에서는 시민권자랑 결혼하는게 가장 빠른 길이라고들 합니다. (이민자들이 종종 그러거든요.)
 
그렇지만 어떻게 그게 주님의 뜻이랍니까 순전히 부인 덕이지. 논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그러면서 설교시간에 자신이 주님을 영접해서 목사가 됐듯이 누구나 주님의 품안에 들어오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고 구라(?)를 칩니다.  말이 안 나옵니다. 먹사라는 직업에 대한 필요성도 못 느낄뿐더러,
 
종종 먹사들은 신도들에게 '자신들은 주님과 신도들을 섬기는 종'이라고 떠벌리면서 어떻게 지금과 같이
 
신도위에 군림할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믿는 주님보다 더 큰 영향권을 행사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굳이 교회를 다니는 첫번째 이유가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다니는 거라면 그건 종교라는 이름에 먹칠를 하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주님 믿으면 돈 많이 번다고 뻥까고 있답니다. ㅡㅡ;;)
 
그리고 종종 '주님의 품안에서 쓰임 받는 종이 되십시오'라고 강조합니다. 그 '쓰임'받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이해가 안 가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건 단순히 '교회의 종(마당쇠)'으로서 전락한
 
인간이겠지요. 교회의 크나큰 번영(?)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돕기 위해, 먹사들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각종 헌금이 늘어나기를 위해서 신도들은 언제 어디서나 항상 대기상태로 무장을 해야하니깐 말이죠.
 
어찌보면 참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이곳에서 죽기 살기로 힘들게 일해 이제 살만해졌는가 싶었는데,
 
이제는 먹사들의 꽤임에 넘어가 수천불 수만불을 척척 갔다 바치니깐 말이죠.
 
먹사는 벼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직업이라고 부르기에도 어불성설이죠.) '사기꾼'에 불과할 뿐입니다.
 
   
 
 
 
 
 
 

Comments

사천왕 2006.07.16 08:46
목사들은 사기꾼들입니다.
조용기라는 한국의 목사는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를 만들어서 자랑하고 있지만,

이 교회는 신자들에게 십일조의 피를 빨아서 큰 교회를 만든 것에 불과합니다.
이 조용기는 "십일조 내는 법"이란 책자까지 만들어서 퇴직금도 십일조 내야 한다고 피를 빠는 놈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 조용기 사기꾼 목사는 지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성령이 이 목사놈한테 알여 준다고 하는데, 이야말로 사기꾼의 전형 수법입니다. 무당에게 귀신이 신내림을 한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교회는 망해가고 있습니다. 1,200만이라던 기독교인은 이제 861만명에 불과함이 밝혀졌으며, 목사놈들은 신앙의 열기가 식어서 그런다고 하지만, 실제는 국민들이 목사들의 사기치는 것을 조금씩, 쪼매씩 눈치채고 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제 한국의 기독교가 끝장나는 때는 멀지 않았습니다. 목사들이 산업현장으로 뛰어가지 않을 수 없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람이최고다 2006.07.16 09:35
목사뿐만 아니라 특권의식이나 말도 안되는 우월의식 등을 가지는게 개독들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안하무인격의 오만한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특히 전도질할때 말입니다.
래비 2006.07.16 20:00
어느 미친 먹사는 자기 집 평수가 얼마이고
방방마다 티브랑 에어컨 있다고 자랑을 하더만요
아, 딸랑 두 식구 사는데 아파트 평수 60에 방방마다 티브랑 에어컨이 왜 필요한데...? emoticon_017
바람난 교인들에게 방 하나씩 빌려줄 작정(비밀 모텔?)인지... emoticon_006
중2 2006.08.06 06:53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만나면 조사를 죽이라 했는데 실상사 도법스님 서술
완전히 상반되는 논리내요
 인간이 살아가는 법이 있는데
막판에 이르럿나 큰일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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