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티가 된 이유

내가 안티가 된 이유

반쪽안티 3 1,755 2006.07.10 22:44
한때 우연히 기독교 사이트에 드나들었던 적이 있었다.
 
난 기독인도 아니었고, 기독교도 싫었지만 기독 방송에서 고민 상담해주는 방송이 있길래
 
글을 올리려고 사이트에 드나들었다. 그러다 그 방송국 자게판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개신교도들이 하나같이 다른 종교 비난을 하고 있었다. 특히, 천주교와 불교...
 
천주교는 같은 기독교(기독교는 원래 예수를 믿는 모든 종교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독교는 개신교이다.)인데도 비난을 하고 있었다.
 
어느 목사라는 사람은 개신교와 천주교를 구두와 구두상자에 비유하며,
 
'구두를 사면 구두를 갖겠냐, 상자를 갖겠냐'하고 천주교를 비방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 글에 댓글을 올렸다.
 
'구두는 구두상자에 보관해야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고...
 
그런 개신교도들을 보면서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건 아니다. 진리를 믿는다는 자들이, 자신들이 믿는 것이 진리라는 명목으로,
 
진리는 배타적이어야 한다는 명목으로 독선을 합리화한다.
 
나는 거기서 개신교도들과 숱하게 다투었다.
 
개신교도들에게 욕도 많이 먹었다.
 
서양에서 제일 심한 욕이라는, 나의 어머니를 욕하는 욕도 들었다.
 
거기서 좋은 분들도 만났는데, 그 분과 이야기하는 중 유학간 나의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 시기에 한 유학생이 이유 모를 죽음을 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어느 개신교도는 내게 이런 글도 올렸다.
 
'니 동생 죽었대.'
 
바로 이런 것이 개신교도들의 모습이다. 진리를 믿는다는...사랑을 실천한다는...
 
그리고 나는 안티가 되었다.
 
여러분은 왜 안티가 되셨나요?
 

Comments

전차부대장 2006.07.11 00:03
처음엔 타 종교 모독이 싫어 안티가 되었다가
반기련에서 개독 넘들의 거짓말과 날조를 알고는
열혈안티가 되었습니다.
래비 2006.07.11 17:53
아직은 반쪽이지만 조만간 온전한 안티가 되시겠습니다 emoticon_038
반쪽안티 2006.07.16 22:03
^ ^

Total 2,284 Posts, Now 24 Page

게시물이 없습니다.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10 명
  • 오늘 방문자 5,603 명
  • 어제 방문자 7,748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05,298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